아우디 A3 해치백, `스포트백`으로 돌아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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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3 해치백, `스포트백`으로 돌아오다
  • 박병하
  • 승인 2015.01.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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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21일, 대치동 아우디 전시장에서 자사의 컴팩트 모델, `A3`의 스포트백 모델을 선보였다. `아우디 A3 스포트백`은 지난 해 1월 출시한 아우디 A3 세단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3세대 아우디 A3 모델로, 이전 세대부터 내려져왔다가 잠시 끊어졌었던 A3 해치백의 자리를 계승하게 되었다.





아우디 A3 스포트백의 얼굴은 A3 세단과 같으며, 이전 A3 해치백의 실루엣을 닮은 탄탄한 프로포션을 지녔다. 이는 해치백의 교과서적 형태에 충실했던 이전까지의 A3 해치백 라인을 잇는 후계자로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면서도 전반적으로 직선이 강조된 신형 A3 세단의 디자인에 맞춰, 보다 간결하고 날카로워진 점이 두드러진다. 특히, 동형의 세단에도 적용된 토네이도 라인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실내는 동형의 세단 모델과 유사한 구성을 취하고 있다. 제트 엔진의 팬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송풍구와 스포츠 시트, 알칸타라 및 가죽 마감, 알루미늄 마감 등의 요소들이 맞물려, 체급에 맞는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 외에도 A3 스포트백은 아우디 MMI 시스템과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홀드 어시스트 등의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뒷좌석은 보다 넓은 공간을 제공하며, 헤드룸의 확보가 두드러진다.



아우디 A3 스포트백은 파워트레인에 따라, 1.6리터 TDI 디젤 엔진이 탑재된 25TDI와 2.0리터 TDI 디젤 엔진이 탑재된35TDI의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25TDI 모델에 탑재되는 1.6리터 TDI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10마력과 최대토크 25.5kgm의 성능을 내고, 35TDI에 탑재된 2.0 TDI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4.7kg.m의 성능을 낸다. 양 차종에는 제논 헤드램프와 파노라마 선루프가 공히 제공되며, 35TDI 모델에는 전용 스포츠 시트, 2-존 자동 디럭스 에어컨,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그리고 아우디 MMI 시스템을 제공한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시스템은 컴포트, 자동, 다이내믹, 이피션시, 개인맞춤형 등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의 5가지 운전 모드를 통해 안락한 럭셔리 세단, 다이내믹한 스포츠카, 연비효율을 극대화한 자동차 그리고 개인의 취향에 맞춘 자동차 등 운전자가 원하는 여러 모습으로 변신할 수 있도록 해 다양한 운전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게 해준다.



아우디 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아우디 A3 스포트백은 2013년 `왓카`에서 선정한 `올해의 차`와 `201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한 최고의 프리미엄 컴팩트 모델``이라며 ``아우디 코리아는 올 한 해 `아우디 A3 스포트백`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차와 더욱 개선된 서비스 품질을 갖추고, 보다 앞서가는 라이프스타일 및 컬쳐 마케팅 활동으로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우디 A3 스포트백`의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아우디 A3 스포트백 25 TDI 다이내믹` 3,650만원, `아우디 A3 스포트백 35 TDI 다이내믹` 4,2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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