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아메리칸 포니카, 올-뉴 머스탱 한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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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아메리칸 포니카, 올-뉴 머스탱 한국 출시
  • 박병하
  • 승인 2015.0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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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넘도록 사랑받은 아메리칸 포니카의 아이콘, 머스탱의 6세대 모델이 드디어 한국 시장에 상륙했다.


포드세일즈서비스 코리아는 미국의 자동차 문화를 대표하는 아메리칸 포니카의 아이콘, 머스탱의 6세대 모델을 서울 성수동의 대림창고에서 공개했다. 새로운 머스탱은 기존에 수입되었던 V6 엔진과 결별하고, 포드의 신세대 심장인 에코부스트 파워트레인과 머스탱을 대표하는 V형 8기통 심장을 지니고 대한민국 땅을 밟았다.



포드 머스탱은 1964년 출시 이후 지금까지, 단순한 제품이 아닌, 미국의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고, 자유와 열정의 시대적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미국 자동차 문화의 아이콘. 출시 이후 50년간 총 9백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그 영향력을 지켜왔으며, 지금까지 무수한 영화, TV, 음악, 게임 등에 등장하고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전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그만큼 미국의 대중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차종 중 하나이기도 하다.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머스탱은 6세대 째를 맞으며, 5세대 머스탱의 주요 세일즈 포인트였던 미국식 레트로 룩에서 한 발 물러나, 보다 현대적인 유러피언 스포츠카의 테이스트를 가미한 디자인으로 돌아왔다. 거칠고 투박함보다는 섬세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는 새로운 머스탱은 기존 모델이 지니고 있었던 전통적 요소에 포드의 디자인 테마인 키네틱 디자인을 안정적으로 버무려 낸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대표는 `머스탱이 한국 시장에서 가진 의미는 특별하다. 포드코리아는 가장 큰 자동차 시장인 중국과 선진 시장인 유럽보다 앞선 1996년, 국내 법인 설립과 동시에 머스탱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여 많은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특히 많은 머스탱 팬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GT모델을 선보이게 되어 더 넓은 고객층에게 다가갈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달라진 것은 외모 뿐만이 아니다. 새로운 머스탱은 공기역학적 측면은 물론, 서스펜션의 구성과 지오메트리에도 큰 변화를 맞았다. 새로운 머스탱에 장착된 액티브 그릴 셔터(Active grille shutter)는 추가적인 냉각 능력이 필요하지 않을 때 더 높은 속도에서 마찰을 감소시킴으로써 차량이 연료 대비 높은 파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그릴 셔터는 그릴을 완벽하게 폐쇄시킴으로써 엔진 수납부에 공기가 제공되지 못하도록 막아 차량 위쪽과 주변부로 흐르도록 한다. 또한, 전륜의 새로운 페리미터 서브프레임(Perimeter Subframe)은 차체의 질량을 줄이면서도 차체 강성을 높여, 바퀴 제어력을 높임으로써 핸들링, 스티어링 및 주행 전반을 한층 용이하게 한다. 또한, 이중 볼 조인트 맥퍼슨(MacPherson Strut) 스트럿 시스템이 더욱 강력한 제동을 가능하게 한다. 이 기술은 3개의 옵션 제동 장치들과 함께 기존 세대 머스탱 대비 한층 개선된 제동 성능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후륜은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인테그럴 링크 독립식 서스펜션(Integral-Link Independent Rear Suspension)을 적용했다. 높은 주행 성능을 위해 서스펜션의 배열, 스프링, 댐퍼, 부싱 모두 새롭게 교체되었다. 새로운 알루미늄 리어 너클은 스프링 하질량을 줄여 개선된 주행과 핸들링을 제공한다.




2015년형으로 출시되는 새로운 머스탱은 변모한 디자인 만큼, 성능 면에서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머스탱은 어떤 엔진을 채용하는가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포드코리아는 새로운 머스탱은 V6가 아닌, 2.3 에코부스트와 V8의 두 가지 엔진이 탑재된 모델을 들여올 것이라 천명했고, 새로운 머스탱의 출시로 그것을 가시화했다.



머스탱 최초의 직렬 4기통 터보차저 엔진이자, 국내 시장서 신세대 머스탱 라인업의 주역이 될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은 기존 V6 대비 높은 314마력의 최고출력과 44.3kg.m의 최대토크를 지니게 된다. 이 엔진은 새로운 링컨 MKC에도 적용되고, 향후의 포커스 RS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머스탱의 에코부스트 엔진은 가로로 배치되는 MKC나 포커스의 경우와 달리 세로로 배치된다는 점이 다르다.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에 장착되는 터보차저는 허니웰 사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매니폴드가 통합된 헤드에 직접 장착되는 이 터보 차저는 트윈스크롤 방식을 채용하여, 에코부스트 엔진의 출력과 토크를 만들어내는 원동력이다. 포드는 이 엔진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단조 크랭크 샤프트와 단조 커넥팅 로드, 보다 강화된 피스톤과 링 캐리어를 적용하여 2.0리터 에코부스트 엔진보다 높은 9.5:1의 압축비를 달성했다. 이 엔진이 장착된 머스탱은 도심 8.8km/l, 고속도로 12.4km/l, 복합 10.1km/l의 공인연비를 갖는다.



뿐만 아니라, 포드코리아가 공식적으로 처음 출시하게 되는 5.0리터 V8 엔진이 출격했다. 새로운 머스탱의 GT모델부터 적용되는 V8엔진은 기존 모델의 고성능 모델이었던 보스 302(Boss 302)버전의 엔진에서 빌려왔다. 물론, 정밀 CNC 가공 헤드, 중공 흡기 밸브, 나트륨 충진된 배기 밸브 등, 고가의 정밀 부품이 많은 Boss 302 엔진을 그대로 사용하지는 않으며, 양산차에 맞게 손질이 가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가열찬 엔진은 Boss 302의 것보다 조금 낮은 435마력의 최고출력과 55.2kg.m에 달하는 최대토크를 뿜어낸다. 포드코리아는 이 엔진을 장착한 GT 모델을 50대 한정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8엔진을 장착한 머스탱 GT의 공인 연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모든 머스탱 모델은 패들 시프트 기능이 포함된 포드의 셀렉트-시프트 자동 6단 변속기와 짝을 이루게 된다.



그 외에도, 새로운 머스탱은 운전석 무릎 에어백과 조수석의 액티브 글로브박스 무릎 에어백(Active Glovebox Knee Airbag)을 포함한 총 8개의 에어백과 안전벨트 앵커 프리텐셔너(safety belt anchor pretensioners)를 제공하며, 셀렉터블 드라이브 모드(Selectable Drive Modes), 안정성 제어 시스템(Stability Control System), 후-측면 접근 차량 경고 스템(Cross Traffic Alert),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사각지대 감지 시스템(BLIS: Blind Spot Information Systme) 등의 고급 안전/편의사양을 제공한다.


새로운 머스탱의 국내 판매 가격은VAT 포함, 2.3L EcoBoost 모델을 기준으로 쿠페는 4,535만원, 컨버터블은 5,115만원이며 V8 5.0L GT 쿠페는 한국 최초 출시를 기념해 50대 한정으로 5,335만원의 가격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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