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최대의 기대주 `200`,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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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최대의 기대주 `200`, 한국 상륙!
  • 박병하
  • 승인 2015.0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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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A 코리아는 2월 3일, 자사의 새로운 중형 세단, `200`의 출시를 알렸다. 크라이슬러 200은 2014 LA 오토쇼에서 처음 등장한, 크라이슬러 브랜드 최대의 기대주로 손꼽히는 중형 세단으로, 알파 로메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태어났으며, 브랜드의 차세대 디자인 큐로 작용하게 될 새로운 디자인, 새로운 테마의 인테리어, 그리고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으로 무장했다.




크라이슬러 200의 국내 출시는 미주지역 출시 이후, 첫 글로벌 시장 데뷔이기도 하다. 따라서 대한민국은 미주지역 이외의 지역에서 처음으로 크라이슬러 200이 출시된 국가가 되었다. 이는 곧, 한국 시장에서의 반응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도를 가늠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신차 출시에 앞서, ``깔끔하고 정제된 디자인, 유쾌한 주행 경험, 예술작품을 보는 듯한 인테리어, 60종 이상의 첨단 기술을 모두 갖춘 올-뉴 200은 스마트한 한국 고객분들에게 만족 그 이상의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며 ``올-뉴 200은 오늘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공을 위해 첨단 기술력을 활용하는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고객분들과 교감하는 최고의 중형 세단``이라고 말했다.



`크라이슬러 200`의 익스테리어 디자인은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향후 디자인 방향을 제시한다. 미국의 다양한 건축물 등의 아이코닉 디자인을 반영했다고 주장하는 크라이슬러 200의 외모는 `300C`로 대표되는 이전 크라이슬러 모델들의 직선적이고 남성성 넘치는 마초적 스타일링을 지양하고, 보다 여성적이면서도 세련미를 이끌어내는 것을 지향하는 모습으로 다가온다.



200의 익스테리어 디테일에서는 그러한 여성적인 감각을 보다 직접적으로 마주하게 된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 사이를 가르는 한 줄의 부드러운 곡선으로 빚어진 크롬 라인부터 안개등을 따라 부드럽게 흐르는 크롬 라인은 200의 부드러운 인상을 자아낸다. 헤드램프는 바이-제논 벌브와 LED 주간주행등을 도입했으며, 고급 사양인 200C 모델에 적용될 안개등은 LED로 만들어져 있다.



유연한 형상으로 빚어진 측면의 실루엣은 200의 0.26에 불과한 공기저항 계수를 시각적으로 짐작하게 하는 부분이다. 실제로도 크라이슬러는 200의 개발 과정에서 600시간이 넘는 윈드 터널 테스트를 거쳐, 차체의 상/하단은 물론, 주변의 공기 흐름을 보다 원활하게 제작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라디에이터 그릴의 개방량을 조절 가능한 액티브 그릴 셔터를 채용한 점도 이와 같은 맥락에 있다. 휠은 모델에 따라 17인치의 실버 알로이휠과 18인치의 반광 알로이휠의 두 가지가 준비된다.



뒷모습은 극단적 덕-테일(Duck-Tail) 형상을 취한 점이 포인트. 트렁크리드 자체를 리어스포일러와 같은 역할을 하게 만들었으며, 새로운 디자인의 테일램프와 범퍼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인상의 200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전체적으로 유럽이나 일본 세단에 견줄만한 부드럽고 현대적인 스타일링으로 일신되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




인테리어는 워즈 오토(Ward’s Auto) 선정 `10 Best Interior` 등극에 빛나는, 현대적 구성과 신선함이 공존하는 인테리어로 완성되었다. 인테리어 패널의 형상도 보다 깔끔하게 만들어졌으며, 마감재는 보다 연질의 소재를 사용했다. 인테리어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재규어와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의 모델에서나 볼 수 있었던 동급 최초의 로터리 E-Shift를 들 수 있다. P-R-N-D-S의 5개 레인지로 구성된다. 또한, 로터리 E-Shift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생긴 빈 공간을 활용, 개방형으로 조성한 패스스루(pass-through) 수납 공간 역시 눈에 띄는 점이다. 큼지막한 용량을 확보한 패스스루 수납 공간에는 여성용 핸드백 등의 크고 작은 짐을 손쉽게 수납할 수 있다.



200에 적용되는 크라이슬러 그룹의 통합 제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유커넥트(U-Connect)`역시 기본으로 장비된다. 상급 모델인 200C의 경우에는 8.4인치 터치스크린 멀티미디어 커맨드 센터로 구성되며, 운전자와 동승자가 유용한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라디오, 미디어, 핸즈 프리에 적용된 음성명령 시스템은 주행 중 안전 운행을 돕는다.



200에 탑재된 신형 2.4-liter MultiAir®2 Tigershark I-4 엔진은 이전 엔진에 비해 출력은 6%, 토크는 19%나 크게 향상되어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24.2kg.m의 파워를 제공한다. 200의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으로 10.9km/L(고속도로 기준 15.1km/l)이다. 알파 로메오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어 유럽식 온로드 성능의 기본이 되는 CUS-와이드(CUS-Wide) 모듈러 플랫폼을 사용한 크라이슬러의 첫 번째 중형 세단이기도 하다.



크라이슬러 200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최고 등급인 2014 Top Safety Pick 를 획득한 차종이기도 하다. 약 60% 더 향상된 기술로 생산된 강철을 사용해 승차 공간의 안전도와 충돌에 대한 내성을 더욱 높였고, 200C 모델의 경우에는 스탑/고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BSM), 풀-스피드 전방 추돌 경고 플러스 시스템(FCW Plus), 차선 이탈 경고 플러스 시스템(LDW Plus)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시스템,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파크센스(ParkSense®) 평행/직각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등 광범위한 운전자 경고 및 보조 시스템이 적용되는 등 동급 최고 수준인 60여 가지의 더욱 향상된 안전 및 보안 기술이 적용되었다.



올-뉴 크라이슬러 200 중형 세단은 세계적인 수준의 최첨단 생산설비를 갖춘 스털링 하이츠 조립공장(Sterling Heights Assembly Plant)에서 생산된다. 크라이슬러 그룹은 스털링 하이츠 조립공장에 10억 달러(한화 1조 1천억원)를 투자해 첨단 페인트 공장과 모든 공정이 로봇으로 이루어진 완전히 자동화된 차체 공장을 새롭게 갖추었다. 약 93,000m2(축구장 면적의 17배) 규모의 차체 작업장은 정밀한 조립과 마감을 위해 로봇 공정으로 완전히 자동화 되어있고, 새로운 페인트 공장은 비용과 환경오염을 줄이면서 고객에게 아름다운 차량 외관 컬러를 제공하는 최첨단 기술을 갖추고 있다. 특히, 파우더 초벌 도장 시스템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파우더의 97%를 사용하고, 남은 파우더는 재활용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줄이고 있다.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200 리미티드 모델은 3,180만원, 고급 사양인 200C 모델은 3,780만원이다.



세련된 모습으로 변모한 디자인, 다양한 각종 안전/편의사양을 합리적 가격에 담아낸 크라이슬러200. 수입 중형 세단 시장에서 적지 않은 이목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거, 한국에서 크라이슬러 그룹의 판매량을 선두에서 견인해 왔던 스트라투스, 그리고 세브링의 뒤를 잇기에 충분한 매력적인 세단으로, 2015년도의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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