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이 다른 고객을 위한 최고의 재규어-랜드로버를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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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이 다른 고객을 위한 최고의 재규어-랜드로버를 만나라
  • 박병하
  • 승인 2015.04.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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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2015 서울 모터쇼를 하루 앞둔 4월 1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크리스탈 볼룸에서 더욱 특별한 재규어-랜드로버를 만드는 `SVO`의 한국 진출을 알렸다. 또한 SVO의 한국 진출과 함께, 재규어-랜드로버 SVO 총괄 사장, 존 에드워드가 내한하여, SVO의 정의와 개념, 그리고 SVO의 향후 비전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SVO는 Special Vehicle Operation의 약어로서,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더욱 특별한 재규어, 더욱 특별한 랜드로버 양산차를 제작하게 된다. 하지만 SVO의 역할은 여기서 국한되지 않는다. SVO의 활동 영역은 기존 양산차의 특별 사양 제작 외에도, 컬렉터를 위한 한정 생산 모델의 제작, 비스포크(Bespoke) 개념의 일품 차량 제작도 진행하며, 더 나아가,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전통을 담아낸 해리티지 모델의 복원에 이르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특히, 해리티지 모델 관련 활동의 성과는 작년 8월에 진행된 재규어 `E-타입`의 복원으로 나타났다. 21세기의 기술로 재현된 E-타입은 SVO의 기술력을 실증하는 사례로 남았고, 재규어의 오랜 팬들과의 약속 또한 이행했다. 이들이 제작한 `스페셜 GT E-타입`은 20세기에 만들어졌던 E-타입을 21세기의 기술로 복각한 모델.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SVO에 대해, ``브랜드에 후광을 비출 고성능 차량과 개별 주문형 차량,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의 개발 및 제작부터 해리티지 모델의 복원까지, 모든 `특별한 차량`을 전담하며, SVO의 목표는 모든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재규어 랜드로버의 명성을 더욱 높이는 것``이라 전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SVO는 브랜드별 최고 성능의 차량은 물론, 가장 최고급 차량인 이른 바, `하이퍼 럭셔리`카를 중심으로 국내에 진출한다.


이 날 행사에는 이들의 손길이 닿은 3대의 차량이 공개되었다. SVO가 개발과 제작을 담당한 `재규어 F-타입 프로젝트 7`, 가장 빠르고 강력한 랜드로버가 되는 `레인지 로버 스포츠 SVR`, 그리고 가장 호화롭게 마무리 된 랜드로버의 기함, `레인지 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이다.



재규어 F-타입 프로젝트 7은 역대 재규어 양산 차종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한 성능을 지닌다. 이 특별한 F-타입은 1950년대 재규어 르망 레이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D-타입`의 스타일링 요소를 대폭 차용하여 만들어졌다. 특히, 운전석 뒤편의 독특한 페어링에서 D-타입의 향수를 통렬하게 자극한다. `프로젝트 7`은 C-타입과 D-타입이 일궈낸, 르망 레이스 통산 7승의 쾌거를 기리기 위한 작명.


F-타입 프로젝트 7은 역대 F 타입 중 가장 빠른 차다. 프로젝트 7을 위한 엔진은 F타입 S와 F타입 R 등이 사용하는 수퍼차저가 장착된 5.0리터 V8 엔진이지만, 프로젝트 7을 위해 더욱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했다. 기존 550마력의 최고출력에서 25마력이 더해져 총 575마력/6,500rpm의 최고출력과 69.4kg.m/2,500~5,500rpm에 달하는 막강한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ZF 자동 8단 퀵시프트 변속기를 사용하며, 변속기를 거친 모든 출력과 토크는 오로지 뒷바퀴로만 전달된다. 안전 최고속도는 300km/h에 달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3.9초에 불과하다.


가장 아름답고 강력한 F-타입이 될 F-타입 프로젝트 7은 전 세계에서 250대만 한정으로 제작된다. 판매는 사전 예약 형식으로 올해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예약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VAT 포함 가격은 2억 5천만원.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양산 랜드로버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가장 뛰어난 달리기 성능을 자랑하는 `럭셔리 스포츠 SUV` 모델이다. 재규어 XKR-S, 재규어 XFR-S, 그리고 F-타입 R에도 쓰인 바 있는, 최고출력 550마력의 5.0리터 수퍼차저 V8 엔진을 심장으로 삼는다. 변속기는 자동 8단 변속기를 사용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4.7초에 불과하다. 바디와 섀시는 알루미늄 모노코크 구조를 전면적으로 채용, 중량을 줄이면서 강성은 높였다. 또한, 랜드로버의 자랑이기도 한, 터레인 리스폰스 시스템 2를 장착하여, 오프로드에서의 성능 또한 보장한다. 랜드로버의 최고성능 모델에게만 허락되는 `SVR` 배지를 단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2015년 서울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도 소개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 날 행사장에서 선보인 또 다른 SVO 랜드로버이자, 가장 호화로운 레인지 로버로 손꼽히는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은 궁극의 프리미엄 SUV를 목표로 만들어졌다. 랜드로버의 명실상부한 기함인 레인지 로버는 그 자체로도 `사막의 롤스로이스`라는 이명을 가진, 고성능과 호화로움을 모두 갖춘 SUV지만,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은 이를 한 계단 뛰어 넘는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지니게 된다. 럭셔리 세단에서 볼 수 있는 분할 독립식의 2열 좌석을 지니고 있으며, 메모리 기능은 물론, 안마 기능, 다리 받침 등을 제공해, 퍼스트 클래스 수준의 안락함을 구현하고자 했다. 뒷좌석 다리 공간은 186mm나 넓어졌으며, 등받이 각도는 17도까지 조절 가능하다. 또한, 세미 애닐린 가죽과 꼼꼼한 표면처리가 돋보이는 우드 배니어 등을 아낌 없이 사용하여, 한층 더 호화로운 레인지 로버로 거듭났다.



가장 호화로운 레인지 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은 510마력 사양의 5.0리터 수퍼차저 V8 엔진을 심장으로 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5.8초에 불과하다. 랜드로버의 전자식 지형 반응 장비인 터레인 리스폰스 2가 적용되어, 오프로드에서의 성능 역시 놓치지 않았다. 그 외에도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 360도 주차거리 감지 기능 등의 편의사양이 준비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VAT 포함 2억 6,590만원.


아울러, 재규어 랜드로버는 향후 SVO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 개발 활동을 통해, 고객의 어떠한 요구라도 만족시키는 최상의 럭셔리와 최고의 퍼포먼스, 가장 개별화된 맞춤형 차량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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