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심 흔들 마쯔다의 소형차들
상태바
여심 흔들 마쯔다의 소형차들
  • 박병하
  • 승인 2015.04.2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마쯔다는 자사의 대표 소형 모델인 `데미오`와 `베리사`에 새로운 인테리어 사양을 적용한 특별 사양 모델을 추가했다.


마쯔다 데미오는 1996년부터 지금까지 총 3번의 세대교체를 거쳐오며 사랑 받고 있는 마쯔다의 대표적인 B세그먼트 해치백이다. 2014년에 3번째의 세대 교체를 거친 데미오는 마쯔다의 새로운 디자인 기조인 `혼동(魂動: Kodo))`을 테마로 하는 스포티한 스타일과 스카이액티브 기술이 적용된 디젤엔진 등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마쯔다의 또 다른 소형 모델인 베리사는 상기한 데미오를 바탕으로 개발된 MPV 타입의 해치백 모델이다. 베리사는 데미오에 비해 전고가 높고, SUV에서 차용한 스타일링 요소와 여성적인 디테일로 마무리된 외모를 갖는다. 또한, 넓고 실용적인 공간 구성과 아기자기한 디테일로 이루어진 인테리어 또한 베리사의 매력 중 하나다.


새로이 추가된 특별사양은 공통적으로 인테리어에 힘을 실었다. 인테리어의 디자인과 질감을 개선함으로써 감성 품질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린 것이다. 마쯔다는 본 특별 사양 추가에 대하여 ``자동차에 원하는 코디네이션을 선택함으로써 자동차에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이를 통해 자동차에 더욱 깊은 애착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이를 위해 인테리어 코디네이션에 집중했다``고 전했다. 이렇게 해서 데미오에는 `미드 센츄리(Mid Century)`와 `어반 스타일리시 모드(Urban Stylish Mode)`의 2종, 베리사에는 `노블 꾸뛰르(Noble Couture)` 1종의 신규 사양이 추가되었다.




데미오 미드 센츄리는 데미오의 고급 트림의 전용 인테리어 사양으로 마련된다. 미드센츄리의 실내는 레드와 블랙, 그리고 화이트의 3가지 컬러가 만들어내는 강렬한 대비가 주류를 이루는 구성을 취한다. 여기에 엠보스 처리된 레드 컬러 시트, 디테일 전반에 걸쳐 적용된 레드 컬러 페인팅 등이 어우러진다. 마쯔다는 1950년대부터 시작된 모던 퍼니쳐의 세계와 스포티함을 융합한 디자인이라 말한다. 미드 센츄리 사양이 적용되는 바디컬러는 `소울 레드 프리미엄 메탈릭`, `제트 블랙 마이카`, `스노우 플레이크 화이트 펄 마이카`의 3가지. 미드 센츄리 사양이 적용된 데미오의 가격은 소비세 포함 171만 7,200엔~219만 2,400엔(한화 약 1,551만원~1,980만원)이다.




데미오 어반 스타일리시 모드는 데미오의 중급 트림의 전용 인테리어 사양으로 마련된다. 어반 스타일리시 모드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전체적으로 차분한 블랙톤에 가미된 핑크 스트라이프를 꼽을 수 있다. 이를 제외하면, 피아노 블랙, 오프 화이트, 실버로 구성된 모노톤이 주를 이룬다. 전반적으로 컬러의 사용에 있어서 절제를 취하면서도 여성적인 악센트를 줌으로써 부드러움과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마쯔다에 따르면, ``자동차에 패션성을 추구하는 세련된 성인 여성을 표현한 모델``이라고 한다. 어반 스타일리시 모드가 적용되는 바디컬러는 `스모키 로즈 마이카`, `티타늄 플래시 마이카`, `메테오 그레이 마이카`의 3가지다. 또한, 어반 스타일리시 모드가 적용되는 데미오에는 후측면에서 접근하는 자동차를 감지하는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BSM)`, 후진 시 교행 및 접근해 오는 차량을 감지하고 이를 경고하는 `후반 교행 경고 시스템(RCTA)`가 특별히 기본 장비된다. 여심을 유혹하는 어반 스타일리시 사양이 적용된 데미오의 가격은 소비세 포함 156만 6,000엔~208만 4,400엔(한화 약 1,414만원~1,882만원)이다.




베리사의 특별 사양 모델인 노블 꾸뛰르는 `진짜`의 가치를 중시하는 성인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인테리어는 진중한 블랙과 차분한 색조를 띈 레드의 투 톤 컬러를 테마로 한다. 측면에 잡힌 비대칭 주름이 도드라지는 전용 가죽 시트와 레드 스티치가 들어간 전용 스티어링 휠 가죽 마감, 전용 도어 트림 등, 디테일의 질감 향상을 꾀했다. 마쯔다는 베리사 노블 꾸뛰르에 대해,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물건에서 느낄 수 있는 `진짜`의 느낌을 표현한 모델``이라 전했다. 노블 꾸뛰르 사양이 적용되는 바디 컬러는 `크리스탈 화이트 펄 마이카`, `제트 블랙 마이카`, `알루미늄 메탈릭`, 그리고 노블 꾸뛰르의 전용 컬러인 `메테오 그레이 마이카`를 더한 합계 4종이 준비된다. 가격은 소비세 포함 183만 1,690엔(한화 약 1,654만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