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가 아니다. 카메라로 본다
상태바
레이더가 아니다. 카메라로 본다
  • 박병하
  • 승인 2015.04.27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후지중공업은 최근 자사의 자동차 브랜드, `스바루`의 신형 자동차에 탑재되는 능동 안전 시스템, `아이사이트(Eyesight)`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의 내수 시장 누적 판매 대수가 2015년 3월 말을 기준으로 30만대를 달성했음을 밝혔다. 스바루의 아이사이트 시스템은 세계 최초의 스테레오 카메라에 기반한 능동 안전 시스템으로, 2008년 5월부터 일본 내수 시장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스바루 아이사이트 시스템은 2008년 5월 출시 이후, 내수 시장은 물론, 북미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 시스템 덕에, 스바루는 일본 국토교통성의 독립 행정 법인, `자동차 사고 대책기구(NASVA)`가 실시하고 있는 예방 안전 성능 평가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미 고속도로 안전 보험 협회(IIHS)가 실시한 2015년의 테스트에서도 5개의 차종이 TSP 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아이사이트는 자동차, 보행자, 이륜차를 감지하여 차량을 감속 및 정지시키는 `프리 크래시 브레이크(Pre-Crach Break)` 기능을 통하여, 전방 충돌의 회피, 혹은 충돌 피해의 경감을 도모 할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선행 차량 추종 기능은 물론, 선행 차량이 정지 한 경우에도 따라서 정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까지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기능을 갖춘 시스템은 대개 값비싼 밀리 파 레이더를 사용하여 구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스바루의 시스템은 이를 두 개의 스테레오 카메라로 구현했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