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WRX STI, 서킷에서 진가를 발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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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WRX STI, 서킷에서 진가를 발휘하다
  • 박병하
  • 승인 2015.05.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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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중공업의 자동차 브랜드, 스바루의 모터스포츠 디비전인 `STI(Subaru Technica International)`가 지난 5월 14일부터~17일까지 열린 `제 43회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내구 레이스`에서 SP3T 클래스에 출전하여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는 2008년부터 8년 연속으로 참가해 온 STI 역사상 3번째 우승이다.




STI 팀의 출전 차량은 `SUBARU WRX STI NBR CHALLENGE 2015(이하 WRX STI NBR)`. 이 차량은 WRC의 전설로 남은 `임프렛자 WRX STi`의 후신, `스바루 WRX STI`의 양산 모델에 경주차로 사용하기 위한 대대적인 개장이 가해진 차량이다. 하지만 스바루의 자랑인 사이메트리컬 AWD 시스템은 그대로 채용하고 있다.




WRX STI NBR의 운전대를 잡은 드라이버는 카를로 반 담(네덜란드), 마르셀 라세(독일), 팀 슈리크(독일), 야마우치 히데키(일본)의 총 4명. 이들은 14일과 15일의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SP3T 클래스의 예선에서 최단 랩타임을 기록하며 폴 포지션을 획득했다. 뿐만 아니라, 결선에서는 한시도 선도를 양보하지 않는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이며 총 143주(약 3,629km)를 주파, 클래스 우승을 거머쥐었다. 또한, 종합순위에서도 전체 참가 차량 151대 중 18위에 올라, STI의 역사상 최고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STI는 본 대회의 클래스 우승에 즈음하여, ``스바루 WRX STI의 스포츠 성능이 `궁극의 공도`로 불리우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도 고차원적으로 발현되는 것을 입증하는 실례``라며, ``앞으로도 후지중공업과 STI는 각종 모터스포츠 활동을 통해, 스바루가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인 `안심과 즐거움`을 실현한 자동차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전세계 고객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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