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져 같이 가자. 쉐보레 임팔라 등장
상태바
그랜져 같이 가자. 쉐보레 임팔라 등장
  • motoya
  • 승인 2015.08.1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소비자가 뽑은 최고의 차, 미국의 경찰차 등으로 유명하기도 한 대형 세단. 콜벳의 디자인을 반영한 콘셉트 카를 1956년 GM의 모터라마 쇼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1958년에 출시되어 10세대까지의 누적판매량이 1,600만대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 TOP 10`에 들기도 한 차. 모두 임팔라를 두고 일컬어지는 이야기들이다. 그런 임팔라가 8월 11일 정식으로 국내에 출시되었다.


초대 모델부터 단종 된 4세대 모델에 이르기까지 임팔라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안락한 주행감각으로 무장한 풀 사이즈 세단으로, 미국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러나 2000년도에 모습을 드러낸 새 모델은 단종되기 전까지 미국을 대표했던 후륜 구동 크루저의 대명사로 그 명맥을 이어왔던 우아한 자태를 버리고 전륜 구동방식의 패밀리카의 콘셉트로 급선회했다.


쉐보레의 하이앤드 모델로 국내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매김해야 하는 임팔아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자.


우아한 외관에는 세련됨이 베어있다.


임팔라의 외관 디자인은 쉐보레 패밀리룩과 고전적인 실루엣을 혼합한 세련된 자태로 대변할 수 있다. 강인하고 자신감 있는 첫인상에 차체를 따라 흐르는 듯한 선과 심플하지만 감각적인 바디 스타일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전장은 동급 최대인 5,110mm이다. 날씬하고 역동적인 이미지가 일품이다. LED 포지셔닝 링 램프를 머금은 HID 헤드램프는 뚜렷한 윤곽의 전면 디자인과 만나 역동적인 인상을 연출한다.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18인치부터 동급 최대 사이즈인 20인치까지 제공하는 고품격 디자인의 알로이 휠은 대형 세단으로서의 존재감을 더욱 극대화하는 요소들이다. 외장 컬러는 대형 세단의 품격을 살린 미드나이트 블랙(Midnight Black),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Switch Blade Silver), 그리고 퓨어 화이트(Pure White)가 제공된다.



품격을 한 층 높인 실내는 외부보다 더욱 화려하다.


듀얼-콕핏 인테리어를 바탕으로 인체 공학에 기반한 프리미엄 감성의 시트로 운전자와 탑승객을 포근하고 안락하게 감싼다. 3중 실링 도어와 5.0mm 이중 접합 차음 유리가 적용해 정숙성도 높였다. 실내 공간에는 부드러운 촉감의 마감 소재와 프렌치 스티칭을 적용했다. 젯 블랙(Jet Black) 색상의 인테리어와 개성 있는 모하비(Mohave) 투톤 인테리어는 프리미엄 감성 품질을 연출하며, 센터페이시아에서 앞좌석 도어를 거쳐 뒷좌석 도어까지 연결되는 아이스블루 실내 무드 조명은 고급스럽고 품격 높은 실내공간을 완성해 냈다.



시인성이 뛰어난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4.2인치 LCD 디스플레이와 결합해 차량 정보와 첨단 기능을 제어하며, 동급 최초로 클러스터 중앙에 위치한 운전자 정보 디스플레이에는 인포메이션 앱을 추가해 차량 기본 정보 및 멀티미디어를 운전자가 쉽게 컨트롤할 수 있는 첨단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강력한 엔진과 부드러운 변속기의 파워트레인


동급 최대 출력(309마력)과 토크(36.5kg.m)를 발휘하는 3.6리터 6기통 직분사 엔진과 동급 최대 토크(26.0kg.m)에 기반한 뛰어난 성능의 고효율 2.5리터 4기통 직분사 엔진을 함께 탑재한다. 3.6리터 직분사 엔진은 캐딜락(Cadillac)의 XTS에 탑재되어 성능을 인정받은 바도 있다. 2.5리터 직분사 엔진에는 스탑 앤 스타트 시스템이 동급 가솔린 모델 중 최초로 적용됐다.


3.6리터 엔진과 조합된 하이드라매틱(Hydra-matic) 6단 자동 변속기는 캐딜락 대형 세단과 SUV에 적용돼 온 고성능 변속기로 초정밀 전자제어 시스템과 베인(Vane)타입 가변 출력 펌프 적용으로 변속기 효율은 물론 전체 파워트레인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해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실현했다. (신연비 기준 복합연비 9.2km/L, 고속주행연비 12.0km/L, 도심주행연비 7.7 km/L)


2.5리터 엔진에 적용된 3세대 6단 자동 변속기는 주행 및 변속 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고 6.14:1의 폭넓은 변속비 적용으로 역동적인 가속성능과 고속주행 정숙성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신연비 기준 복합연비 10.5km/L, 고속주행연비 12.5km/L, 도심주행연비 9.3 km/L)


단단한 차체와 세밀한 서스펜션, 전자식 차속 감은 파워스티어링


임팔라의 파워풀한 주행성능은 단단한 차체와 세밀한 서스펜션 세팅에 기반한다. 전륜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McPherson Strut-type Front Suspension)은 우물 정(#)자 타입 크래들(Cradle)과 결합해 차량 전체의 강성을 강화하는 한편, 안정감 있는 고속 주행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제공한다. 또한, 후륜에는 알루미늄 재질의 4링크 타입의 서스펜션을 채택해 승차감을 증대하고 차체 중량 부담을 줄였다. 프리미엄-랙 (Premium Rack) 타입 전자식 차속 감응 파워스티어링은 연비 개선과 자연스러운 조향감 연출에 기여하며, 특히 3.6L LTZ 모델에는 벨트 방식의 랙 타입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이 적용되어 더욱 민첩하고 안정감 있는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안전성도 최고 수준


임팔라는 차체 상부와 하부 프레임을 연결한 통합형 바디 프레임을 적용해 견고하고 안정된 구조로 세계 최고 수준의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2014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신차평가 프로그램(New Car Assessment Program)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또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에서 실시한 충돌테스트에서도 최고 등급 ‘만족(Good)’ 판정을 받으며 탁월한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임팔라는 플래그십 세단에 어울리는 다양한 최첨단 능동 안전 사양을 적용했다.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FSR ACC: Full-Speed Range Adaptive Cruise Control)과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은 전방 레이더를 통해 인지된 잠재적인 사고 상황을 운전자에게 시각 및 청각으로 경고하며, 긴박한 상황에서는 능동적으로 개입해 사고를 예방한다.


임팔라는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포함해 총 10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하고 동급 최초로 운전석 및 동반석 무릎 에어백을 채택했다. 또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FCA: Forward Collision Alert),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Rear Cross Traffic Alert),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SBZA: Side Blind Zone Alert), 차선변경 경고 시스템(LCA: Lane Change Alert),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LDWS: Lane Departure Warning System)과 같은 프리미엄 안전 사양을 전 모델에 기본 제공한다.


최첨단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임팔라의 전동식 슬라이딩 8인치 고해상도 풀컬러 터치 스크린 디스플레이는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를 지원하는 쉐보레 차세대 마이링크(MyLink)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연동해 전화통화와 음악감상 등의 기능을 제공할뿐만 아니라 전용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기본 채택해 대형 세단에 걸맞은 편의성을 제공한다.


BOSE® 프리미엄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한 임팔라는 실내공간에 최적화된 11개의 고성능 스피커를 장착, 차 안에서도 콘서트 홀과 같은 웅장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풍부한 음향을 선사하며, 2.5리터 모델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ctive Noise Cancellation) 기능을 적용해 정숙한 실내 공간 연출에도 기여한다.


다양한 프리미엄 편의 사양


임팔라는 535리터의 동급 최대 트렁크 적재 공간을 제공하며, 비밀번호 설정을 통해 시크릿 큐브와 트렁크 잠김 및 차량설정을 제어하는 발렛모드, 일반 가전제품을 별도 어댑터 없이 바로 차량과 연결해 사용 할 수 있는 220V 인버터, 액티브 폰 쿨링(APC)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뒷좌석 내부잠금을 전자방식으로 운전석에서 바로 제어가 가능한 전자식 차일드 락 시스템 등 동급 최초 프리미엄 편의 사양들을 대거 적용했다.



이 밖에도 운전석/동반석 8방향 전동시트 및 전동식 요추받침대 기본적용(동급 유일), 전동식 시크릿 큐브 (동급 최초), 애플 카플레이 지원 (동급 최초), 앞좌석 3단 통풍시트, 뒷좌석 3단 열선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총 3개USB 단자, 전동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톨게이트 자동 결제 시스템, 레인센싱 와이퍼, 스마트 시동 버튼, 키리스 엔트리 시스템 등과 같은 편의 사양도 적용했다.


임팔라의 판매가격은 2.5L LT 3,409만원, 2.5L LTZ 3,851만원, 3.6L LTZ 4,191만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