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르노 메간, 4세대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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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르노 메간, 4세대로 진화
  • 박병하
  • 승인 2015.09.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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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의 C세그먼트 해치백, `메간(MÉGANE)`이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베일을 벗었다. 르노 메간은 20년동안 누적 판매대수가 650만대를 넘는, 명실상부한 프랑스 대표 C세그먼트 해치백으로 통하는 모델이다.



새로워진 르노 메간은 르노의 새로운 디자인 기조를 반영한 C자형 헤드램프를 채용, 독특한 인상의 얼굴을 가지며, 후면을 가로지르는 리어 램프는 주간과 야간에 모두 잘 보이도록 만들어 차량의 폭을 더 크게 인식하게 한다. 기존의 3세대 메간과 비교해, 전면부는 25mm 낮아졌고, 폭은 전방이 47mm, 후방이 39mm 더 넓어졌으며, 28mm 길어진 휠베이스와 짧아진 오버 행을 통해, 스포티한 감각을 표현했다.



4세대 르노 메간의 디자인을 맡은 `프랑크 르 걀(Franck Le Gall)` 수석 디자이너는 ``경쟁이 치열한 소형차 시장에서 메간을 한 눈에 띄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럽의 A~C세그먼트 소형차 시장은 가장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만큼, 르노 메간이 맡은 임무는 막중하다. 또한, 르노 메간은 르노의 준중형 세단인 `플루언스`, 즉 르노삼성 `SM3`의 토대가 되므로, 국내에서도 주시해야 할 차종 중 하나다.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로, 자동차에 대한 각종 신기술이 대거 등장하는 기술 경연의 장으로 통한다. 박람회의 도시로 유명한 독일 헤센 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소재의 프랑크푸르트 박람회장에서 9월 17일(목)부터 27(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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