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쯔다 스포츠 쿠페 부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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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 스포츠 쿠페 부활하나
  • 박병하
  • 승인 2015.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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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는 10월 30일부터 개최되는 제 44회 도쿄 모터쇼에서 새로운 스포츠카 컨셉트를 세계 최초로 발표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 컨셉트는 2008년도에 등장한, 반켈 엔진을 사용한 스포츠카, 후라이(Furai: 風籟) 컨셉트 이후로, 오랜만에 등장하는 마쯔다의 본격적인 스포츠 컨셉트로서, 현재는 한 장의 티저 이미지만 공개된 상태.



티저 이미지 상의 스포츠 컨셉트는 전형적인 롱노즈 숏데크 스타일에 패스트백 루프를 지닌 2도어, 혹은 3도어 쿠페 모델로 보이며, 우아하고 절제된 실루엣이 인상적이다. 물론, 실체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어떤 디자인을 취할 지는 알 수 없으나, 현행 마쯔다 모델들이 보이는, 과감한 굴곡을 아낌 없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는 `혼동(魂動: Kodo)` 디자인 언어와 다소 거리가 있는 모양새다. 마쯔다의 스포츠 컨셉트는 티저 이미지 이외의 어떠한 것도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 컨셉트가 실제 양산으로 이어지게 되면, RX-8 이후로 명맥이 끊긴 마쯔다 스포츠 쿠페의 대를 이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쯔다는 오는 10월 30일에 열리는 도쿄 모터쇼에서 `마쯔다는 `달리는 기쁨`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본 컨셉트카는 물론, `혼동` 디자인 언어를 반영한 마쯔다의 현행 라인업과 함께 최근 개발한 로드스터(MX-5)와 데미오를 베이스로 제작한 경주차, 그리고 1967년 시판한 코스모 스포츠를 포함, 총 14종의 자동차를 도쿄 모터쇼에 출품할 예정이다. 또한, 마쯔다의 자동차 만들기의 역사를 소개하는 해리티지 전시회를 통해, 마쯔다의 달리는 기쁨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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