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의 다운사이징 터보 도입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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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의 다운사이징 터보 도입은 계속된다
  • 박병하
  • 승인 2015.09.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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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는 자사의 스포츠 쿠페, `RC`에 신규 2.0리터 터보엔진을 적용한 RC200t 모델을 일본 내수 시장에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렉서스 RC는 SC 이후로 신규 쿠페 모델이 전무했던 렉서스가 오랜만에 내놓은 스포츠 쿠페 모델로, 스포츠 세단, IS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한국에는 지난 2015 서울 모터쇼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냈으며, 현재 한국 시장에서는 `RC300 F Sport`와 고성능 버전인 `RC F`의 두 가지 모델로 판매 중이다.



RC에 실린 신규 엔진은 렉서스가 자사 최초의 컴팩트 SUV인 NX에서 처음 선보인 후, 현행 IS와 차기 RX 등에 탑재되고 있는 2.0리터 배기량의 가솔린 트윈스크롤 터보 엔진이다. 이 엔진은 토요타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꾸준히 채용해 왔던 앳킨슨 싸이클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가변각을 보다 향상시킨 듀얼 VVT-iW을 비롯하여, 개선된 D-4ST 직분사 기구 등을 적용하여, 성능과 효율의 양립을 도모한다. 형식명 `8AR-FTS`의 신규 터보 엔진은 RC의 성격에 맞게 조정을 가하여, 245마력/5,800rpm의 최고출력과 35.7kg.m/1,650~4,400rp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자동 8단 SPDS(SPort Direct Shift) 변속기가 짝을 이룬다.



2.0리터 터보 엔진을 심장으로 삼은 RC200t는 현재 일본 내수 시장에서는 기본형 모델과 `F-스포트`, `버전L` 의 세 가지 모델로 판매되며, 내수 시장 내 차량 기본 가격은 기본형 521만엔(한화 약 5,178만원), F-스포트 583만엔(한화 약 5,794만원), 버전L 585만엔(한화 약 5,814만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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