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를 대표하는 SUV인 `RX`의 4세대 모델이 美 IIHS(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의 안전 테스트에서 전 영역 만점을 획득하여 `Top Safety Pick (이하 TSP )`에 올랐다는 소식을 현지 발표를 인용하여 밝혔다. TSP 에 오른 4세대 렉서스 RX는 지난 해 4월, 서울모터쇼와 비슷한 시기에 열린 2015 뉴욕오토쇼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바 있으며, 10월부터 일본 내수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를 개시한 모델이다.
렉서스 RX는 5개 항목의 충돌관련 테스트를 모두 `Good` 등급을 획득함은 물론, 최근 기준이 강화된 스몰 오버랩(Small Overlap) 테스트의 전 항목에서 `Good` 등급을 따냈다. IIHS측은 ``스몰 오버랩 프론트 테스트에서 IIHS는 RX가 운전자 공간이 잘 유지되었고 더미의 움직임 또한 잘 제어되었으며, 머리 보호를 위한 앞좌석 에어백과 측면 커튼 에어백도 잘 작동되었다``고 평가했다. 차체 전면에서 가장 취약한 부위인 25% 영역만을 충돌하는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의 결과는 4세대 RX의 향상된 차체 구조 및 강성, 하부 구조의 강건함 등을 간접적으로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예방 안전 개념을 테스트하는 정면 충돌 방지(Front Crash Prevention) 테스트에서도 만점에 해당하는 6포인트를 따내며, 최고 등급인 `Superior`(선택사양인 렉서스 세이프티 센스 (Lexus Safety Sense )를 적용한 경우에 한함)를 획득했다. 이 외에도 올 해부터 새로이 도입된 항목인 `유아시트 장착 용이성(Child Seat Anchors (Latch) Ease Of Use)` 평가에서도 `Good` 등급을 획득했다.
강도 높은 IIHS의 안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4세대 렉서스 RX는 오는 2월 중 공식 신차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