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T를 더욱 강렬하게 즐기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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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T를 더욱 강렬하게 즐기는 법
  • 이동익
  • 승인 2016.01.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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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켈리포니아 T(California T)에 고성능 옵션인 `핸들링 스페치알레(Handling Speciale)`를 장착한 모습을 최초로 공개했다. 2014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캘리포니아 T는 RHT(Retractable Hard Top, 접이식 하드톱)와 2 2 시트 배치를 통해 실용성과 안락함을 갖춘 그랜드 투어러(Grand Tourer)다.


새롭게 공개된 핸들링 스페치알레는 보다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옵션이다. 외관상으로도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 디퓨저는 회색외장(Matte grigio ferro met)으로, 후방 펜스와 공기 흡입구는 무광 블랙으로 꾸며졌다. 운전석에는 핸들링 스페치알레 옵션을 탑재한 차량임을 표시하는 벳지가 달려있다.



핸들링 스페치알레는 캘리브레이션(Calibration)과 서스펜션 셋업(Set-up) 업그레이드를 거쳐 마네티노의 스포츠 모드에서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새로운 댐퍼 세팅과 개선된 스프링으로 이루어진 맞춤형 서스펜션 계통의 업그레이드는 향상된 엔진음과 함께 스포티한 주행을 제공한다.


업그레이드된 변속 프로그램은 스포츠 모드에서 운전자의 지시에 따라 보다 신속하게 반응한다. 더욱 견고해진 스프링(앞 16%, 뒤 19%)은 상하/좌우 요동뿐만 아니라 롤링 현상을 낮추는데 일조한다. 효율적인 차체 제어와 SCM3 자기유동식 댐퍼(Magnetorheological dampers), 그리고 주행안정장치(F1-Trac)가 이러한 특징에 힘을 보탠다.



아울러 엔진은 물론, 기어박스 콘트롤 스포트웨어와 연계하여 개발된 배기 시스템은 스포티한 주행 중 성능 향상과 빠른 응답성, 그리고 최적의 사운드를 동시에 실현시킨다.


핸들링 스페치알레를 장착한 캘리포니아 T는 오는 3월 초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식 데뷔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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