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86, 강인함을 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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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86, 강인함을 입다
  • 박병하
  • 승인 2016.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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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토요타가 자사의 스포츠 쿠페 모델인 `86`에 신규 외장사양과 고성능 부품을 적용한 신규 트림을 추가했다. 새로이 추가된 신규 사양은 `GT 에어로 패키지`와 `GT 에어로 패키지 FT`의 두 가지로, 한층 향상된 공력 특성을 갖는 전용 에어로 파츠로 무장하게 된다. 신규 사양은 토요타 86의 중급 트림에 해당하는 `GT`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GT 에어로 패키지`로 무장한 토요타 86은 프론트 범퍼 에어댐과 사이드 스커트, 리어 범퍼 에어댐을 두른 외형이 눈에 띈다. 이 부품들은 기존의 범퍼에 부착하는 방식으로 설치되며, 순정 상태의 외형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공격적인 인상과 함께, 안정된 공력 특성을 끌어낸다. 또한, 트렁크 리드에 장착된 거대한 리어 스포일러는 일반 모델의 리어 스포일러보다 많은 다운포스를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차체 하부에 별도의 언더커버를 추가하여, 공력 특성 개선을 유도한다.



`GT 에어로 패키지 FT`에는 상기한 GT 에어로 패키지가 제공하는 품목은 물론, 성능 개선을 위한 신규 품목이 더 추가된다. 이 패키지에는 BBS가 제작한 전용의 18인치 단조 알로이 휠을 비롯하여, 전륜 215/40 R18, 후륜 225/40 R18 사이즈의 브릿지스톤 포텐자 S001 타이어를 제공, 86의 외관을 스포티하게 마무리한다. 또한, 아이신의 자회사인 아드빅스(ADVICS) 사의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와 독일 SACHS 사의 전용 쇼크 업소버까지 추가하여 조종성과 안정성을 모두 높인다.



신규 사양의 토요타 86은 5월 12일부터 일본 내수시장에서 판매를 개시한다. 가격은 6단 수동변속기 모델 기준으로 `GT 에어로 패키지`가 313만 5,200엔(한화 약 3,363만원), `GT 에어로 패키지 FT`가 367만 2,673엔(한화 약 3,9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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