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들의 바이블`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 발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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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가들의 바이블`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 발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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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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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코리아는 금일(1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발간과 관련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미쉐린 그룹은 1889년 창립된 이래로 125년 동안 `이동성의 향상`을 외치며 기술 연구를 거듭해 왔다. 1891년 세계 최초로 착탈식 타이어를 개발한 데 이어, 1946년에는 세계 최초의 래디얼 타이어(Radial tire)를 시장에 선보이며 타이어 산업에 크나큰 영향을 끼쳤다.



열악한 도로 사정으로 자동차 여행이 모험으로 여겨지던 1900년대. 미쉐린 그룹은 타이어 교체 방법을 비롯하여 도로 정보, 식당 및 숙소 정보 등 운전자에게 필요한 각종 정보를 담은 책자를 발간하여 무료로 배포하기에 이른다. 이것이 오늘날 `미식가들의 바이블`로 꼽히는 미쉐린 가이드의 탄생이다.



미쉐린코리아 김보형 사장은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된 타당성 조사와 검증을 통해 결정된 사항``이라며 ``곧 미쉐린 가이드의 전문 평가원들이 한국 최초의 미쉐린 가이드북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미쉐린 그룹 부사장인 베르나스 델마스(Bernard Delmas)도 간담회에 참석해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 발간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미쉐린 가이드의 서울편 발간은 높아진 한국의 미식 수준이 반영된 것``이라며 ``이번 발간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음식문화가 전 세계에 널리 소개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울러 미쉐린 가이드의 글로벌 총괄 디렉터인 마이클 엘리스(Michael ELLIS)는 서면을 통해 ``서울의 음식 문화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의 전문 평가원들은 훌륭한 요리를 발굴하기 위한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다``고 서울편 발간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서울편이 출간되면 한국은 아시아에서 4번째로 미쉐린 가이드를 발간한 국가가 된다. 서울편은 글로벌 콜렉션의 27번째 가이드북으로,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의 취향을 만족시킬 만한 식당 및 숙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미쉐린 가이드는 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인쇄본과 함께 디지털 버전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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