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니로, 사전 계약 돌입 `가격은 2,317~2,74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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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니로, 사전 계약 돌입 `가격은 2,317~2,741만원`
  • 이동익
  • 승인 2016.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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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금일(16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연구소에서 이달 말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NIRO)`의 사전 미디어 설명회를 갖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니로는 기아차가 하이브리드 기술을 집약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친환경 소형 SUV로,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새롭게 개발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을 갖춰 상품성과 경제성을 높인 모델이다.


니로의 전장X전폭X전고(mm)는 4,355X1,805X2,700다. 휠베이스는 2,700mm로 여유로운 레그룸을 확보해 쾌적한 실내 공간을 구현했다. 배터리를 2열 시트 하단에 배치하여 넉넉한 트렁크 적재공간 또한 제공한다.



니로의 전면부에는 에어커튼을 적용해 공력성능 향상과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측면부 또한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라인으로 완성했다. 후면부는 뒷유리와 테일램프를 밀착 배치해 독특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내부에는 운전자 중심의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센터페시아와 니로 전용 클러스터가 탑재되었다.


차체 전반에는 초고장력 강판(AHSS,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이 53% 적용되었다. 또한 7에어백 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한 것은 물론,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LDWS),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자동 긴급제동 보조 시스템(AEB) 등의 안전사양을 적용했다.



니로는 기아차가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신형 카파 1.6GDI 엔진과 32kW급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합산출력 141마력, 27.0kgf.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파워트레인을 구성하는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는 경량화 및 고효율에 초점을 맞춰 개발되었으며, 저마찰 베어링 및 초저점도 무교환 오일 적용 등으로 연비개선 효과를 높였다.


이 밖에도 대시 판넬 두께 최적화 및 3중 구조 흡차음재 적용, 윈드실드 이중접합 차음유리 적용, 전좌석 도어글라스 두께 강화, 차체 밀폐 성능 개선 및 바디 강성 강화 등을 통해 높은 정숙성을 꾀했다.



기아차는 니로 고객을 위한 5가지 특별 보증/보장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니로를 최초로 구매한 일반 개인 고객에게 배터리를 평생 보증하는 `배터리 평생 보증`과 모터와 전력제어모듈 등을 차량 구매 후 10년 미만이거나 운행거리가 20만 km 이내인 경우 무상으로 보증하는 `10년/20만 km 무상 보증`, 중고차 가격을 최장 3년간 최대 62%까지 보장하는 `중고차 가격 보장`, 일반 개인 고객이 차량 구입 후 30일 이내 불만족 시 기아차의 타 SUV로 교환해주는 `30일 차종교환`(출고 후 30일 이내, 주행거리 500~2,000km 이하, 상급 차량 선택 시 차액 부담), 일반 개인 고객이 출고 후 100일 이내 외부 흠집 발생 시 수리비용을 최대 30만원 지원해주는 `스크래치 수리 지원` 등 5가지 보증 프로그램으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트림은 럭셔리, 프레스티지, 노블레스 등 총 3가지로 구성된다. 각 트림별 판매가격은 럭셔리 2,317만원~2,347만원, 프레스티지 2,514만원~2,544만원, 노블레스 2,711만원~2,741만원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니로는 우월한 상품성과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력으로 소형 SUV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을 기대한다``며 ``성능과 실용성을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소형 SUV 소비자들은 반드시 주목할 모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사전계약 기간 동안 계약한 고객 중 4월 내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캐주얼 백팩, 캠핑 패키지, 1년 자동차세 지원(약 30만원 상당)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사전계약 후 출고 고객 중 추첨을 통해 EURO 2016 개막식 관람권(항공권, 숙박비 등 포함), 제주 해비치 숙박권 등을 제공하는 `NIRO 타고 EURO 2016 파리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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