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에보라 400, 국내서 첫 선 보여 `가격은 1억 4,9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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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에보라 400, 국내서 첫 선 보여 `가격은 1억 4,900만원`
  • 이동익
  • 승인 2016.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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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 그룹의 공식 딜러인 엘케이오토(LK Auto)는 금일(17일) `신형 로터스 에보라 400(Lotus Evora 400)`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형 에보라 400은 로터스만의 디자인과 경량화된 바디는 물론, `로터스 에보라 S`보다 한층 향상된 성능으로 주목을 받은 모델이다.


로터스의 핵심 가치에 따라 디자인된 에보라 400은 이전 모델보다 22kg 경량화를 이뤘다.



에보라 400에 탑재된 3.5리터 V6 슈퍼차저 엔진은 400마력의 최고출력과 41.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300km/h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4.2초에 불과하다.


에보라 400은 기존 모델인 로터스 에보라보다 한층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실제로 에보라 400은 로터스 본사에 위치한 테스트 트랙에서 1분 32초의 랩 타임을 기록하며 이전 모델보다 6초의 기록을 단축시키기도 했다.


그룹의 CEO 장-마르크 게일스(Jean-Marc Gales)는 ``로터스는 신형 에보라 400의 첫 생산으로 로터스 역사상 가장 중요한 마일스톤(중요한 단계)을 세울 수 있게 되었다``며, ``이는 탁월한 능력과 기술력을 가지고 모든 로터스 차를 핸드 메이드 방식으로 생산하는 전 임직원들의 신뢰와 헌신 없이는 달성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엘케이오토의 이혁 공동대표는 ``로터스의 에보라 400은 어떤 슈퍼카와도 견줄만한 성능과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모델``이라며 ``오토매틱 트랜스미션을 옵션으로 제공하여 로터스의 핵심 가치인 경량화와 스피드를 고수하는 동시에, 조금 더 대중적인 스포츠카가 되고자 하는 로터스의 의지를 보여주는 모델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로터스는 스피드를 즐기는 스포츠카 드라이버에게 제안할 수 있는 동시에 프리미엄 디자인과 성능을 원하는 드라이버에게도 제안할 수 있는 차가 되었다``며, ``본사의 이러한 노력에 국내에서도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으로 로터스 대중화를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형 에보라 400은 현재 경기도 과천시 중앙로에 위치한 로터스코리아 공식쇼룸에 전시되어 있다. 판매가격은 1억 4,900만원(수동변속기 기준, 옵션 미포함 기본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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