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금일(17일) 제주시 도심에서 제 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는 르노 포뮬러-e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로드쇼에는 엑스포 참가를 위해 제주를 찾은 국내외 전기차 관계자들과 제주도민, 관광객이 모여 르노 포뮬러-e 레이싱카의 질주를 즐겼다.
르노 포뮬러-e 레이싱카는 국제자동차연맹(FIA) 포뮬러-e 챔피언십의 공식 경주차로, 고출력 모터 및 배터리, 에너지 회생 제동 시스템, 탄소섬유와 알루미늄 경량 차체 등 첨단 전기차 기술의 집약체다. 전기로만 220km/h(대회 제한속도)에 육박하는 속도를 낼 수 있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약 3초에 불과하다.
르노와 르노삼성자동차는 포뮬러-e에 사용된 기술을 상용 전기차인 Z.E. 시리즈에 적용해 모터와 배터리의 성능을 개선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18일부터 개최되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여해 SM3 Z.E.와 르노 포뮬러-e 레이싱카, 그리고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를 선보인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30만대 이상의 전기차 판매고를 올린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기술력 및 전기차 시장 선도 노하우와 함께, 국내 전기차 시장의 확대를 위한 올해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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