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R8 쿠페가 지난 24일 `2016 뉴욕모터쇼`에서 진행된 `월드 카 어워드(World Car Award)`에서 `2016 월드 퍼포먼스 카(2016 World Performance Car)`로 선정되었다.
R8은 73명의 자동차 전문 기자단으로 구성된 심사진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으며, 일반 도로뿐만 아니라 트랙에서도 그 기량을 발휘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디트마 포겐라이터(Dietmar Voggenreiter) 아우디 AG 마케팅/세일즈 부문 총괄 부사장은 ``탁월한 디자인,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레이싱카에 뿌리를 두고 개발된 R8은 아우디 차량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자 아우디 스포츠 라인업에서 플래그십 모델로 통한다``며 ``1세대 모델이 아우디가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하였다면, 새롭게 선보인 2세대 모델은 R8의 성공 스토리를 이어나가며 스포츠 모델 성장을 더욱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능 스포츠카인 R8은 V10 미드십 엔진과 향상된 콰트로 시스템을 갖춰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최상위 모델의 경우 61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330km/h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3.2초만에 주파한다.
아우디 R8은 지난 2008년 1세대 모델로 월드 퍼포먼스 카와 `올해의 월드 카 디자인(World Car Design of the Year award)`에 선정된 바 있으며, 이어 2010년에는 아우디 R8 V10이 `올해의 월드 카(World Car of the Year)`를 수상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