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MS와 손을 잡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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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MS와 손을 잡은 이유는?
  • 박병하
  • 승인 2016.04.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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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대표하는 기업 토요타가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사와 손을 잡았다.



토요타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사와 공동으로 새로운 회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회사의 이름은 `토요타 커넥티드(Toyota Connected, Inc., 이하 TC)`. 이 회사는 시장의 토요타 자동차에서 획득 가능한 정보의 수집과 분석, 그리고 그 결과를 제품개발에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TC는 토요타의 IT부문 계열사인 토요타 미디어 서비스(Toyota Media Service)와 MS의 합작기업으로, 자동차용 통신 기기(Data Communication Module, 이하, DCM)가 장착된 토요타 및 렉서스 자동차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는 토요타 빅 데이터 센터(Toyota Big Data Center, 이하 TBDC)의 운용과 토요타의 `보다 좋은 차 만들기(もっといいクルマづくり)` 이념을 향한 빅 데이터의 연구 및 활용을 진행하게 된다. 토요타와 MS의 합작기업인 TC는 향후 북미 시장에서 토요타의 새로운 거점인 텍사스 주 플레이노 시에 위치한 TBDC 관리와 이를 활용한 서비스 등, 향후 토요타의 제품 개발에 반영하게 된다


토요타는 TC의 설립과 함께, ``이전부터 다방면으로 빅 데이터의 활용과 인공지능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앞으로의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장래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사회의 실현과 함께 누구나 안심할 수 있고, 안전하고, 자유로우며, 보다 풍성한 삶을 살 수 있는 사회의 실현을 목표로 한다``며, ``TC의 설립은 이를 위한 중요 시책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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