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SUV 모델 주도로 가장 성공적인 1분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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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SUV 모델 주도로 가장 성공적인 1분기 기록
  • 이동익
  • 승인 2016.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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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가 지난 1분기 전세계 고객들에게 총 55,974대를 인도하며 기업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1분기를 맞이했다.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수치다.


차량 인도수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마칸 시리즈의 성공과 중국 시장에서의 차량 인도수 증가(23.5% 상승)가 꼽혔다.



모델별로는 가장 최신 모델인 마칸이 총 21,576대의 인도수를 기록하며 전세계적으로 부는 SUV 열풍을 실감케 했다. 마칸은 전년 동기 대비 20%를 웃도는 성장률을 보였으며, 마찬가지로 SUV인 카이엔은 총 17,598대로 약 8%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다.


2도어 모델인 박스터와 카이맨 또한 두 자리의 상승률을 달성했다. 박스터와 카이맨의 차량 인도수는 각각 3,029대와 2,822대로 각각 23%, 2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911 모델은 총 7,711대가 인도되었다.



디틀레브 본 플라텐(Detlev von Platen) 포르쉐 AG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는 이러한 성장률이 그간 포르쉐가 쌓아온 고객 만족도 및 브랜드 매력도의 상승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고객의 만족과 고용 안전성이 판매율 증가보다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포르쉐는 실적으로 성공 여부를 판단하지 않는다`는 것.


국가별로는 지난 1분기 동안 중국에서 총 16,409대가 인도되어 미국(12,238대)을 뛰어넘는 수치를 기록했다. 유럽 시장은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 외에도 독일이 포르쉐가 저성장세를 보인 유일한 국가로 기록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본 플라텐 이사회 멤버는 ``최근 주문량을 고려하면 독일 판매량도 긍정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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