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어떤 것들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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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어떤 것들이 있을까?
  • 모토야
  • 승인 2016.04.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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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이하 전기차)는 전 세계 40개국이 넘는 지역에서 100여 가지 이상의 모델이 판매되고 있으며, 현재 전기차의 판매 대수는 약 74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기차는 친환경 차에 대한 각국 정부의 혜택 및 각종 지원으로 그 인기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렇다면 세계의 유명 자동차 제조사들의 전기자동차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르노 `트위지(Twizy)`



작고 가벼운 2인승 전용 전기차다. 2013년 유럽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상위 10위에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1회 충전으로 8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6,990유로(약 896만 원)라는 매력적인 가격을 자랑한다.


스마트 `포투 일렉트릭 드라이브(Fortwo Electric Drive)`



시티 커뮤터(City Commuter) 카를 제작하는 자동차 제조사로 널리 알려진 스마트가 개발한 2인승 전기차다. 1회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109km이며 도심에서의 이동에 최적화되어있다. 가격은 25,750달러(약 2,900만 원)다.


피아트 `500e`



60년대에 등장한 초대 피아트 500(Cinquecento, 친퀘첸토)의 디자인을 재해석한 피아트의 대표 패션카 500에도 전기차 모델이 존재한다. 500의 전기차 버전인 `500e`는 1회 충전으로 140km까지 주행 가능하며, 포 투와 마찬가지로 도심에서의 이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가격은 31,800달러(약 2,600만 원)다.


닛산 `리프(Leaf)`



닛산의 리프는 일반적인 전기차와는 다르다. 일반적인 전기차가 주로 도심에서의 이용을 전제로 A세그먼트급 이하의 작은 차체를 주로 사용하는 데 반해, 리프는 일반적인 C세그먼트급 해치백에 준하는 차체와 넉넉한 실내 공간을 지니고 있다. 이 덕분에 성인 5명이 충분히 승차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실용성 면에서도 우수함을 입증하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상업적인 성공을 거둔 전기차로 평가받고 있다. 1회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135km이며, 가격은 4,590만원 부터다.


르노 `조이(Zoe)`



현재 전기차 최대의 베스트셀러인 닛산 리프와 함께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전기차 전력의 핵심을 맡는 모델이다. 2013년에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 2위에 오르며 전기차 시장의 강자로 부상했다. 1회 충전으로 무려 210km나 주행 가능하며, 5명이 탑승할 수 있다. 가격은 13,945파운드(약 2,300만 원)다.


폭스바겐 `E골프(Golf)`



폭스바겐은 자사의 가장 대중적인 모델인 골프를 바탕으로 하는 전기차 `E골프(Golf)` 모델을 내놓았다. 이미 충분한 대중성을 확보한 골프를 전기차로 제작하여 판매량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탑승 인원은 5명이며 1회 충전으로 134km 주행할 수 있다. 현재 유럽 시장 내 판매가격은 21,495달러(약 4,500만 원)다.


폭스바겐 `e-up`



E골프와 함께 폭스바겐이 내놓은 카드는 A세그먼트 해치백, Up!을 기반으로 하는 `e-up!`이다. e-up!은 E골프에 비해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고 있다. 탑승 인원은 5명이며, 1회 충전으로 130km를 주행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24,250파운드(약 3,950만 원)다.


테슬라 `모델S`



미국시장의 대표적인 전기차로 테슬라의 `모델S`를 들 수 있다. 현재 시장에 출시된 전기차 중 가장 완성도가 높고 성능 또한 강력하여 전기차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모델S는 테슬라가 제공하는 전용 급속 충전 시스템인 `슈퍼차저` 충전소를 통해, 1회 충전으로 335km 주행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71,200달러(약 8,000만 원)다.


BMW `i3`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i8과 함께 BMW가 친환경 차 라인업으로 내세우고 있는 i시리즈의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차체와 섀시에 카본파이버를 대량으로 사용하여 중량을 최소화함은 물론, 전기차에서 보기 드문 후륜 구동 방식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1회 충전으로 130km에서 160km를 주행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이며, 가격은 5,650만 원부터다.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현대자동차는 올해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발표하며 전기차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입을 발표했다. 1회 충전으로 180km의 주행이 가능해 현재 국내 개발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탑승 인원은 5명이며, 정부 지원금 혜택을 받을 시 가격은 약 2,500만 원이다.


벤츠 `B클래스 일렉트릭 드라이브`



메르세데스-벤츠의 MPV, B클래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전기차 모델로, 브랜드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실내와 마감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탑승 인원은 5명이며, 1회 충전으로 140km 주행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42,357달러(약 4,800만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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