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트럭, 보행자 보호할 안전 기술 최초로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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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트럭, 보행자 보호할 안전 기술 최초로 선보여
  • 이동익
  • 승인 2016.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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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이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 기술을 최초로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은 9월에 열릴 IAA 상용차 모터쇼를 앞두고 대형 상용차를 위한 최신 안전 시스템인 `사이드가드 어시스트(Sideguard Assist)`와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ABA 4)`를 선보였다.



대다수 트럭에 탑재된 안전 시스템이 고속도로에서의 중대한 사고를 피하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면, 이번에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이 선보인 안전 기술은 안전한 도심 주행에 초점을 맞춰 개발되었다.


사이드가드 어시스트는 코너링 상황에서 측면 사각지대에 보행자나 자전거 운전자가 감지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를 하는 기술이다. 캡뿐만 아니라 트레일러 범위까지 보행자를 감지해 도심 주행에서의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독일 보험 협회(GDV)는 이 기능이 향후 트럭과 보행자, 자전거 운전자 간 사고를 절반가량 줄어들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는 트럭을 위한 최초의 긴급 제동 시스템이다. 이전에 선보인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ABA 3)가 정지하거나 움직이는 장애물에 반응하여 자동으로 제동했다면, 새로운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는 한층 정확한 물체 탐지가 가능한 4세대 레이더를 적용해 도로에서 주차된 차 사이를 걷고 있는 보행자까지 감지하여 스스로 제동한다.


한편,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2009년 `악트로스`에 국내 상용차 업계 최초로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상용차 안전을 선도해 왔다. 다임러 트럭 코리아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첨단 시스템을 국내에 도입하여 더욱 안전한 국내 도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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