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8, 유로 6 엔진으로 컴백 `GT Line 모델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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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208, 유로 6 엔진으로 컴백 `GT Line 모델도 출시`
  • 이동익
  • 승인 2016.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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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208이 새로운 얼굴과 유로 6를 충족하는 엔진을 얹고 새롭게 돌아왔다.



푸조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9일(금) `뉴 푸조 208` 모델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돌아온 뉴 푸조 208은 기존 모델보다 더욱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꾸며졌으며, 여기에 BlueHDi 엔진을 탑재해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뛰어난 연료 효율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뉴 푸조 208은 기존 모델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계승하면서도 디테일을 살린 포인트 요소로 변화를 꾀했다. 가장 크게 변화한 것은 전면부다. 볼륨감이 느껴지는 프론트 범퍼와 넓어진 그릴, 새롭게 장착된 투톤 헤드램프가 스포티하면서도 날렵한 인상을 완성한다. 여기에 창문을 크롬라인으로 둘러 세련된 인상을 주도록 했으며, LED 테일램프도 새롭게 디자인하여 후면에 변화를 주었다. 바디 컬러는 총 12종이 준비되었다.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안전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뉴 푸조 208의 인테리어 시스템인 `아이-콕핏(i-Cockpit)`은 직관적인 인스투르먼트 패널과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된 헤드업 클러스터, 컴팩트한 스티어링 휠 등으로 구성되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주행 환경을 선사한다.


시트 포지션도 운전에 최적화되도록 설계해 넓은 시야 확보를 가능하게 했다. 이와 함께 버튼을 최소화한 7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멀티미디어, 전화, 기타 차량 설정 등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은 고품질의 새틴 크롬 보호막으로 마감 지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뉴 푸조 208는 파워트레인으로 유로6 조건을 충족하는 BlueHDi 엔진과 6단 MCP(전자제어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복합 16.7km/l(도심 15.6km/l, 고속 18.4km/l)의 연료 효율을 발휘한다. 주행 성능도 이전 모델보다 향상되었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99마력/3,750rpm, 25.9kg.m/1,750rpm다.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저회전구간에 최대토크가 형성된 만큼 도심에서도 경쾌한 주행을 즐길 수 있다.


PSA 그룹의 BlueHDi 엔진은 유로 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system, 선택적 환원 촉매 시스템)에 DPF(Diesel Particulate Filter, 디젤 입자 필터) 기술을 조합하여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줄여주며, 미세 입자 제거율을 99.9%까지 높였다. 미립자 필터 앞쪽에 설치된 SCR 시스템은 모든 주행 조건에서 작동한다.



탑승자를 위한 각종 안전 사양도 갖췄다.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Active City Brake)가 대표적이다.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는 도심 속 저속 주행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을 방지하는 능동형 안전 시스템으로, 윈드실드 상단에 장착된 레이더 센서가 추돌 위험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차량을 정지시킨다. 작동은 시속 30km 이하에서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뉴 푸조 208 GT Line`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뉴 푸조 208 GT Line은 푸조 208에 GT 감성을 불어넣어 역동적인 이미지를 부각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 그릴과 차량 측면, 테일게이트에 `GT Line` 시그니처를 더해 스포티함을 강조했고, 스티어링 휠, 시트, 도어 패널, 기어 노브 등 곳곳에 붉은 스티치를 넣어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여기에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장착하여 모든 좌석에 탁 트인 시야와 채광을 전달한다.



뉴 푸조 208의 국내 판매 가격은 Allure 2,590만 원, GT Line 2,790만 원(이하 모두 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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