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CC의 강자` 시트로엥, 3년 연속 우승 확정
상태바
`WTCC의 강자` 시트로엥, 3년 연속 우승 확정
  • 이동익
  • 승인 2016.09.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트로엥이 `2016 WTCC(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에서 또 다시 우승을 거머쥐며 3년 연속 우승을 확정지었다.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시트로엥 WTCC 레이싱 팀이 2016 WTCC 10차전 중국 상하이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며 올 시즌 제조사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10차전 대회는 지난 24일부터 25일(현지 시각)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펼쳐졌다. 시트로엥 레이싱 팀은 메인 레이스에서 호세 마리아 로페즈(Joss Maria Lopez), 이반 뮐러(Yvan Muller), 메흐디 베나니(Mehdi Bennani)가 각각 1, 2, 3위를 차지하며 시즌 첫 원 투 쓰리 피니시를 기록했다. 10차전 대회에서 우승한 시트로엥 레이싱 팀은 제조사 부문에서 총 869 포인트를 기록하며 올 시즌 2개 대회를 남기고 제조사 부문 우승을 확정지었다.



시트로엥 레이싱 팀의 각 선수들은 올해 대회에서 차량 무게 80kg의 핸디캡 웨이트 적용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며 팀의 선두를 지켜왔다. 지난 9차전 일본 대회에서 이미 이번 시즌 드라이버 부문 3연패 우승을 확정지은 호세 마리아 로페즈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폴 포지션을 차지하며 강자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로페즈는 현재까지 드라이버 부문에서 총 361 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반 뮐러가 235 포인트로 그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WTCC대회는 국제자동차연맹인 FIA가 F1과 WRC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만든 월드 챔피언십 모터스포츠로, 양산되는 4도어 세단 중 이륜구동 자동차들이 트랙에서 펼치는 레이싱 경기다. 이번 시즌은 현재 태국과 카타르 2개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