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운전인 당신, `이것`만 기억해도 베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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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운전인 당신, `이것`만 기억해도 베테랑
  • 이동익
  • 승인 2016.10.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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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 연습을 마치고 면허 시험을 통과한 당신. 이제 정신 없는 도로와 끊임없는 방해 요소, 그리고 항상 무언가에 쫓기듯 운전하는 사람으로 가득한 바깥 세상에서 운전할 차례다. 초보운전자가 이러한 부담스러운 요소들을 피해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지 정리했다.



안전벨트를 착용하라 - 단순한 부모님의 잔소리가 아니다.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도 차에 타면 최우선으로 해야 할 일이다. 전미 고속도로 교통 안전 협회(NHTSA)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통계에 따르면, 안전벨트 착용은 사고와 관련한 부상과 사상을 절반 가까이 감소시킨다. 또한, 자동차의 충돌 안전 개념에서 작용하는 모든 안전 관련 요소는 탑승자의 안전벨트 착용을 전제로 한다는 것을 항상 유념하라.


과속은 죽음이다 - 절대 과속하지 마라. 항상 제한속도 내에서 주행하는 것이 좋다. 젖거나 얼어 있는, 또는 좁거나 바람이 많이 부는 도로에서는 제한속도보다 훨씬 천천히 주행한다. 목적지에 5분 더 일찍 도착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쓸 필요는 없다.


단순하지만 중요한 것들 - 본인 차량 안에 운전면허증을 비롯해 보험증 사본, 차량등록증, 비상시 정보 등의 필수 문서를 보관해둔다.



출퇴근 시간 - 출퇴근 시간의 꽉 막힌 도로가 답답한 것은 숙련된 운전자도 초보 운전자도 마찬가지다. 앞차의 급정거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항상 적절한 안전 거리를 확보하도록 하자.


빨간불은 문자 보내는 시간이 아니다 - 운전 중에는 휴대폰을 사용하면 안 된다. 자칫하다가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는 빨간불에 멈춰 섰을 때도 마찬가지다. 주의력이 분산되어 브레이크 조작을 소홀히 하는 등의 위험이 뒤따를 수 있기 때문.


눈부심 주의 – 야간 주행은 주간 주행보다 어렵다. 낮보다 주변 상황을 살피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야간에는 시야를 극대화하기 위해 창문을 깨끗이 유지하는 것이 필수다. 반대방향에서 접근해 오는 대향차의 전조등으로 인한 눈부심도 주의한다.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 상향등을 켜고 주행 중에 대향차를 발견할 경우 전조등을 하향등으로 조정해주는 습관을 갖자. 눈부심으로 인한 상대 운전자의 실수로 발생하는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위험 피하기 - 당연한 말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안전을 위해서라면 항상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다. 달리고 있는 도로에 파인 구멍이 많거나 미끄럽다면 본인이 예측하고 피할 수 있도록 천천히 주행해라. 위험 요소를 먼저 파악하고 회피하는 것은 방어 운전의 기본 소양 중 하나다.



만약을 대비하자 - 사고가 났을 경우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비상등을 켜고, 시동을 끄고 본인과 탑승자가 괜찮은지 확인해야 하며, 필요한 문서와 비상 연락망을 가까이 준비해 두어야 한다. 차량 밖으로 나가도 안전한지도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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