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아이사이트를 중국 시장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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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바루, 아이사이트를 중국 시장에 투입
  • 박병하
  • 승인 2016.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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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중공업의 자동차 브랜드 스바루가 중국 시장에서 자사의 안전운전 지원 시스템 `아이사이트(Eyesight)`를 중국 시장에 처음으로 투입한다. 이는 일본(내수), 호주, 북미, 유럽에 이어 다섯 번째 시장 도입이다.



스바루는 현재 누적 판매대수 90만대 이상인 아이사이트 탑재차량의 수가 이번 중국 시장 도입으로 한층 대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바루는 오는 18일에 열리는 2016 광저우 모터쇼에서 이 시스템을 탑재한 중형세단 레거시와 크로스오버 모델 아웃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스바루 아이사이트는 세계 최초의 스테레오 카메라에 기반한 능동 안전 시스템으로, 2008년 5월부터 초기 버전이 일본 내수 시장에 판매되기 시작했다. 조사에 동원된 아이사이트 시스템은 2세대 시스템으로, 자동차, 보행자, 이륜차를 감지하여 차량을 감속 및 정지시키는 `프리 크래시 브레이크(Pre-Crach Break)` 기능을 통하여, 전방 충돌의 회피, 혹은 충돌 피해의 경감을 도모 할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선행 차량 추종 기능은 물론, 선행 차량이 정지 한 경우에도 따라서 정지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스바루는 지난 1월 발표한 자체 사고 조사를 분석한 결과에서 아이사이트 시스템이 교통사고를 60%가량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린 바 있다. 아울러, 북미 시장에서 이 시스템을 장착한 스바루의 5개 차종들은 미 고속도로 안전 보험 협회(IIHS)가 실시한 2015년의 테스트에서 모두 TSP (Top Safety Pick )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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