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막내` 1시리즈 세단 중국 데뷔, 판매는 내년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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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막내` 1시리즈 세단 중국 데뷔, 판매는 내년부터
  • 이동익
  • 승인 2016.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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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세단 라인업의 막내, 1시리즈 세단이 중국 광저우 모터쇼를 통해 데뷔했다.



1시리즈 세단은 중국 내 고급차 주요 수요층으로 떠오른 젊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제작된 중국시장 전용 모델이다. 중국 시장 전용 모델답게 시장 최적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중국 현지에서 주행 테스트를 시행했으며, 주행 환경에 맞게 서스펜션 세팅을 새롭게 했다. 중국 소비자가 선호하는 옵션도 대거 탑재됐다.





1시리즈 세단은 X1,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에 사용된 전륜구동 기반의 UKL 플랫폼을 베이스로 제작됐다. 그래서인지 측면에서 바라본 1시리즈 세단은 후륜구동 모델과 달리 앞바퀴와 캐빈룸 사이의 간격이 한층 짧게 느껴진다. 그렇다고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완성된 것은 아니다. 여타 BMW 모델과 마찬가지로 키드니 그릴과 C필러의 호프마이스터 킥 등 BMW 특유의 디자인 언어를 충실히 담아 BMW의 일원임을 드러낸다.





실내는 기존 BMW 모델이 보여준 레이아웃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다. 가죽과 알루미늄, 실내 무드등을 이용해 실내를 고급스럽게 꾸미려는 노력도 발견할 수 있다. 센터페시아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iDrive를 사용할 수 있는 8.8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됐으며, 지붕에는 파노라마 선루프가 적용됐다.


1시리즈 세단은 `118i`를 비롯해 `120i`, `125i` 등으로 모델 라인업을 구성한다. 118i에는 1.5L 터보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120i와 125i에는 2.0L 터보 엔진을 얹어 각각 136마력, 192마력, 231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으로 결합되며,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선택할 수도 있다.


1시리즈 세단은 2017년 1분기부터 본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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