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즐거운 경차를 위한 다이하츠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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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즐거운 경차를 위한 다이하츠의 제안
  • 박병하
  • 승인 2016.1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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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그룹의 경/소형차 전문 브랜드 다이하츠공업(이하 다이하츠)이 오는 2017년 1월 13일(금)부터 15일(일)까지 펼쳐지는 `도쿄 오토살롱 2017`에 형형색색의 개성을 뽐내는 11종의 튜닝 컨셉트를 내놓는다.



다이하츠는 이번 도쿄 오토살롱의 부스 테마를 `더욱 즐겁게, 더욱 나답게(もっと楽しく。もっと自分らしく。)`로 잡고, 4개의 카테고리로 커스텀 경차 컨셉트들을 출전한다. 다이하츠는 이번 도쿄 오토살롱에 내놓는 컨셉트카를 두고, ``이제까지 만들어 온 개성적인 차량들을 기초, 더욱 새로운 형태로 승화한 컨셉트카로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다이하츠 부스는 스포르자(SPORZA), 그랜드 커스텀(Grand Custom), 비치 크루징(Beach Cruisin´), 크로스필드(CROSS FIELD)의 네 가지 카테고리에 11종의 튜닝 컨셉트가 배치되며, 각각의 컨셉트카들은 카테고리에 상응하는 형태의 튜닝이 가해져 있다.



스포르자는 과거 다이하츠가 토요타와의 라인업 통합 이전에 생산했던 독자 소형차 모델, `샤레이드(Charade)`를 바탕으로 이탈리아의 스포츠카 제작사인 데 토마소(De Tomaso)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졌던 핫해치백, `샤레이드 데 토마소`에서 모티브를 얻었다. 스포르자 테마를 입은 다이하츠의 튜닝카들은 공통적으로 샤레이드 데 토마소의 레드/블랙 투톤 외장 색상과 골드 색상 전용 알로이휠 등을 통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이러한 스타일링은 추후 다이하츠가 별도의 스포츠 라인업을 다시 내놓을 것이라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스포르자 테마로 꾸며진 차들은 다이하츠의 주력 소형차 분(Boon)과 최근 출시한 신형 소형차 토르(Thor), 출시 첫 달 만에 2만대를 넘는 판매고를 올린 다이하츠의 최신 경차, 무브 캔버스(Move Canbus), 그리고 다이하츠의 경 2인승 하드톱 로드스터, 코펜(Copen)의 4개 차종이다.



그랜드 커스텀은 다이하츠의 외장 사양 특화 모델인 커스텀 모델 전용으로 제안되는 튜닝으로, 전용의 각종 도금 파츠와 대형 LED 안개등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박력과 화려함을 더욱 끌어 올리기 위한 제안이다. 이 테마가 적용된 차는 신형 박스형 소형차 토르의 커스텀 버전인 토르 커스텀(Thor Custom), 경차 모델 무브 커스텀(Move Custom), 박스형 경차 모델인 탄토 커스텀(Tanto Custom)의 3차종이다.



비치 크루징은 파스텔톤 외장 색상의 전용 래핑과 장식적 요소를 동원하여 클래식한 감성을 자아낸다.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천천히, 그리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자동차를 표현`이라는 다이하츠의 주장대로, 미국의 해변가를 연상시키는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이 테마를 입은 차종은 경차 모델 무브 캔버스와 분의 2개 모델이다.


크로스필드는 무광 처리된 전용 외장 색상과 전용의 디지털 래핑을 더하여, 액티브한 감성을 부각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야외활동과 취미를 좋아하는 어른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한 새로운 스타일링에 대한 제안이라 할 수 있겠다. 이 테마가 적용된 모델은 다이하츠의 고급형 경차인 캐스트(Cast)의 SUV형 모델, 캐스트 액티바(Cast Activa), 그리고 박스형 경차 모델 웨이크(Wake)의 2종이다.


아시아권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자동차 튜닝 및 애프터마켓 관련 전시회인 `도쿄 오토살롱 2017`은 오는 2017년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치바(千葉) 현 소재의 마쿠하리 멧세(幕張メッセ, Makuhari Messe)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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