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푸조 3008 DKR로 다카르 랠리 2년연속 제패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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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푸조 3008 DKR로 다카르 랠리 2년연속 제패 노린다
  • 이동익
  • 승인 2016.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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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모터스포츠팀이 `2017 다카르 랠리(the Dakar Rally)` 2년 연속 우승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2017년 1월 2일부터 시작되는 2017 다카르 랠리에서 푸조 토탈 팀과 함께할 차량은 `푸조 3008 DKR`로, 기존 `푸조 2008 DKR 16`보다 향상된 기술력과 퍼포먼스로 무장한 것이 특징이다.



푸조 스타일 센터와 공동으로 디자인한 3008 DKR은 푸조의 대표 SUV 푸조 3008을 기반으로 한층 강인한 모습을 선보인다. 다양한 환경과 험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서스펜션 세팅과 댐퍼의 성능을 개선해 노면 대응력을 높였다. 뜨거운 온도 속에서도 드라이버가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에어 컨디셔닝 시스템 향상과 엔진 및 브레이크를 냉각하고 쿨링하는 시스템 향상에도 주안점을 두었다. 이 외에도 차량을 경량화하는 한편, 기존 3.0L V6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이 저속에서 최대토크 구현이 가능하도록 조절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더욱 주목할 점은 2017년 푸조 토탈 팀의 구성원이다. 통산 12회 우승에 빛나는 `미스터 다카르(Mr. Dakar)` 스테판 피터한셀, 2010 다카르 랠리 챔피언인 카를로스 사인츠, 다카르 랠리 바이크 부문 5차례 우승 및 2016 다카르 랠리 7위 입상의 시릴 디프리, 그리고 `랠리의 황제` 세바스티앙 로브 등이 막강한 드림팀을 구축하며 기대감을 높인다.


2연패에 도전하는 2016 다카르 랠리 챔피언 스테판 피터한셀은 ``2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2016 다카르 랠리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하여 푸조 토탈 팀 선수와 엔지니어는 어느 때보다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감이 넘친다``며 ``푸조 토탈 팀이 다카르 최강의 자리를 수성할 수 있도록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푸조 토탈 팀은 2016 다카르 랠리에서 스테판 피터한셀과 장-폴 코트레가 최종기록 45시간 22분 10초로 최종 1위를 기록해 26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으며, 총 6개의 레이스에서 1-2위를 석권, 2개의 레이스에서 1-2-3위를 동시 석권하는 등 총 9개의 레이스에서 우승하는 성과를 냈다.



한편, 39회째를 맞는 다카르 랠리는 이번 대회부터 추가된 파라과이를 포함해 아르헨티나, 볼리비아 3개국 전역에서 1월 2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되며, 자동차, 2륜 오토바이, 트럭, 4륜 쿼드형식의 바이크 등 총 4가지의 이동차로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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