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The National Football League)의 공식 스폰서인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해외 주둔 미군들을 위해 깜짝 선물을 준비했다. 그 것은 바로, 그들을 NFL 경기장으로 데리고 와서 경기를 관람하게 해주는 것.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NFL의 Super Bowl 인기와 분위기를 고려해 이 같은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덕분에 몇몇 해외 주둔 미군은 정말 NFL경기장에서 경기를 관람했는데, 그들을 더욱 행복하게 해주었던 것은 다름 아닌 가족과 함께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던 점이었다.
하지만 실제 이 이벤트는 해외 주둔 미군을 미국 본토로 데리고 오는 것이 아니고, 주둔지에 360도 스크린이 설치된 방을 만들어 마치 경기장에서 경기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게 환경을 조성했다. 그리고 군인들과 떨어져 있는 현지의 가족을 경기장으로 초청하여 실제 가족과 함께 경기를 보는 듯한 느낌을 들게 만들었다.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은 두 공간을 잇기 위해 최신식 구체 형태의 영상 촬영 장비가 사용됐다고 밝혔다. 그리고 위성을 활용해 영상과 음성을 실시간으로 전송하여 해외 주둔 미군과 그들의 가족이 정말 같이 경기를 관람하는 듯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 날 가상으로 만난 군인들과 그들의 가족 영상은 Super Bowl의 트로피 시상식 전에 실제 방영까지 되어 많은 이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저작권자 © 모토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