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발론, 경쟁자들과 비교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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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발론, 경쟁자들과 비교해 보자!
  • 김재민
  • 승인 2013.10.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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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아발론은 10월 1일, 한국의 수입차 시장은 물론 대형세단 시장을 노리고 야심 차게 상륙했다. 모토야에서는 아발론의 경쟁상대가 어떤 차들인지 알아보고, 아발론과 경쟁자들을 비교해 본다.


Chapter #1 아발론의 경쟁상대들


아발론은 토요타의 플래그쉽 세단으로서, 고향인 미국에서는 ‘풀-사이즈 세단’이라 불리는 엔트리급 대형세단 시장에서 절대 강자의 위치에 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아발론이 미국시장에서 경쟁해야 했던 상대들은 어김없이 한국시장에도 포진해 있다. 아발론의 주요 경쟁자들을 하나하나 짚어보자.



포드 토러스


포드의 토러스는 80년대에 미국 시장에 등장하여 캠리를 제치고 가장 잘 팔렸던 중형 패밀리 세단의 이름이었다. 현재의 토러스는 풀사이즈 세단, ‘파이브 헌드레드’의 후속작으로 다양한 장비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파이브 헌드레드의 뒤를 이어 국내 대형차 시장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모델이다. 아울러 아발론이 직접적인 경쟁 상대로 내세운 첫 번째 모델이기도 하다. 단연 돋 보이는 넓은 실내공간과 트렁크는 구매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크라이슬러 300C


크라이슬러의 대형 세단 300C는 55년부터 내려온 유서 깊은 시리즈인 ‘300 시리즈’의 후신이다. 55년에 등장한 C-300부터 시작해서 2005년에 등장한 300C는 2011년의 풀체인지 이후 현재까지 이르고 있는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W211)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아발론이 데뷔하면서 지목한 두 번째 경쟁상대이기도 하다. 고급스러운 실내디자인과 여유로운 공간이 매력적이다.



현대자동차 그랜저


1986년, 미쓰비시와의 합작으로 태어난 한국 대형차의 살아있는 역사와 같은 모델이다. 현재는 에쿠스와 제네시스 등의 상위 레인지의 모델들이 나오는 바람에 준대형으로 포지션이 강등됐지만, 그랜저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자동차이다. 현재의 그랜저는 2011년에 등장한 5세대 모델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대적인 실내디자인과 다양한 옵션들이 잘 포장되어 있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현대의 첫 독자개발 후륜구동 대형세단인 제네시스는 2008년에 등장했다. 제네시스의 후륜구동 플랫폼은 스포츠 쿠페인 제네시스 쿠페와 럭셔리급 대형세단인 에쿠스가 공유한다. 한국에도 세계시장에 내세울만한 대표적인 세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내부사양 및 여유있는 공간, 렉서스와 견주어도 모자랄 것 없는 주행능력등은 국내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세단의 기준을 제시해 주었다.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안착했으며, 2012년식부터 8단 자동 변속기로 업그레이드가 단행되어 좀 더 섬세하고 여유있는 주행감을 선사해준다.



기아 K7


기아의 준대형 자동차로, 2009 서울 모터쇼에 출품됐던 KND-5 컨셉트카를 베이스로 2009년에 정식 데뷔하였다. 전자제어 장비 등의 고급화에 힘썼고, K7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승승장구했다. 현재의 모델은 2012년 하반기에 K9의 스타일을 상당부분 반영하여 부분 변경된 모델이다.



Chapter #2 제원 비교

아발론과 경쟁차들 간의 제원을 표로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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