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전기차 충전소가 일반 주유소보다 많다?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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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전기차 충전소가 일반 주유소보다 많다? 적다?
  • motoya
  • 승인 2016.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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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일본에는 전기차 충전소가 일반 주유소보다 많다.’이다. 한번 충전으로 172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 ‘리프’를 생산하는 자동차 업체, 닛산의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전국에 운영 중인 전기차 충전소는 40,000개 이상으로 일반 주유소 35,000개에 비해 5,000개 이상이 많다. 공공전기충전소가 9,000개, 일반 주유소가 114,500개인 미국보다 전기충전소의 점유율이 훨씬 높다.



전기 자동차에 관해서는 일본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앞서가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의 플러그-인 자동차를 소유한 운전자들을 괴롭히는 충전의 불안감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된 상태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닛산의 수석 재무 책임자인 조셉 피터는 ‘지속적인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충전소와 같은 인프라라고 말한다.’ 또한,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 등과 같은 저공해 차량에 지원되는 정부 보조금을 포함한 차량 차체의 가격도 낮아지고 있지만, 잠재적 소유자는 재충전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구매를 연기하게 된다.’고 밝혔다.



일본은 현재 6,469개의 CHAdeMO 급속 충전기가 설치되어 있어 전술한 구매에 따른 위협요소가 적은 편이다. 이에 비해 미국은 1,686개, 유럽은 3,028개다. 일본은 저전력충전기까지 더하면 총 40,000개가 넘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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