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XC90 T8, 최고의 하이브리드 견인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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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90 T8, 최고의 하이브리드 견인차 수상
  • 김재민
  • 승인 2017.06.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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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90 T8 모델이 2017견인차 시상식(Tow Car Award 2017) 에서 최초로 ‘최고의 하이브리드(Best Hybrid)’로 선정되어 수상했다. 

7인승 XC90은 견인시 뛰어난 성능, 안전성, 핸들링, 제동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XC90 T8이 제공하는 넓은 실내 공간은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많은 하이브리드카와는 달리,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앞 좌석 사이 공간에 위치시켜, 승차 공간에 큰 영향을 주지 않았다.

카라반 잡지인 ‘Tow Car’의 편집인인 데이비드 모턴(David Motton)은 ‘수년 동안, 우리는 꽤 많은 하이브리드 모델로 견인했지만, XC90 T8의 견인력은최고 수준이다. 최고의 하이브리드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라고의견을 밝혔다.

XC90 T8 모델은 강력하고 효율적인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2.0 ℓ 가솔린 엔진에 터보차저와 슈퍼차저 달아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40.8kg.m/2,200~5,400rp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최고출력 87마력, 최대토크 24.5kg.m의 전기 모터를 달아 총 시스템 출력은 400마력이다. 변속기는 자동 8단, 구동방식은 사륜 구동을 취했다. 

견인 능력이 비교적 제한적인 여타의 하이브리드 차량과 달리, XC90 T8의 최대 견인 중량은 2,400kg이다. 따라서 대형 카라반도 효율적으로 견인할 수 있다. 여기에 사륜구동 시스템과 8단 자동 변속기, 그리고 경사로 밀림 방지, 내리막길 주행보조장치, 위성 항법 시스템, 전후방 주차 센서 등이 장착되어 안전성 높은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자동 비상 제동 기능은 보행자, 자전거, 대형 동물 등을 자동으로 감지해 작동하며, 혁신적인 볼보 온 콜앱(Volvo On Call App)을 통해 원격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프리 컨디셔닝(Pre-Conditioning)기능을 가능하게 하는 보조 연료 연소 히터(Fuel-Fired heater)를 가지고 있어탑승 전 실내 공간의 냉난방을 가동해 쾌적한 탑승 조건을 유지할 수 있다. 

견인하지 않을 경우, XC90 T8은 EV 모드로 최대 43.5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배터리는 2시간 30분만에 완전히 충전할 수 있다.

볼보의 영국 지사, 존 웨이크필드(JohnWakefield) 상무는 ‘ 이번 수상은 XC90 T8트윈 엔진이 얼마나 다재다능한 지를 증명했다. 여기에 탁월한 실내 공간 구성, 화려한 인테리어, 볼보의 안전성,세금 혜택, 친환경적인 기능까지 겸비했다. 견인능력도 매우 우수한 자동차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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