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최고의 엔진` 선정된 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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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최고의 엔진` 선정된 페라리
  • 윤현수
  • 승인 2017.06.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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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세계 최고의 엔진을 선정하는 `인터내셔널 올해의 엔진 (International Engine of the Year)`에서 페라리의 V8 3.9리터 트윈터보 엔진이 2년 연속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

해당 유닛은 퍼포먼스 부문과 배기량 3~4리터 부문을 수상함과 동시에 종합 대상이라 할 수 있는 `올해의 엔진 상`까지 석권하며 페라리의 고성능 엔진 개발 능력을 다시금 체감하게 했다.

현재 이 엔진은 `페라리 488 GTB`와 더불어 배기량을 모델에 따라 변경하여 캘리포니아 T와 GTC4 루쏘 T 등에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과급기를 장착한 엔진임에도 지연현상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으로 꼽히며, 터보 엔진 특유의 전 영역에서 고른 토크와 출력을 내뿜어 어떤 시점에서든 최적의 주행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다.

아울러 F12tdf에 장착된 V12 6.3리터 엔진 역시 전년도에 이어 4리터 이상 엔진 부문에 선정되었다. 페라리의 전통이자 상징이라 볼 수 있는 V12 엔진의 수상과 더불어, 페라리의 미래를 보여주는 V8 터보 엔진이 동시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는 것은 슈퍼카를 매만지는 페라리 입장에서 더할 나위 없는 소식이다.

한편 엔진 컨테스트 부문 최고의 공신력과 영예를 지닌 `인터내셔널 엔진 오브 더 이어`는 1999년 시작되어 전세계 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를 중심으로 각 배기량 부문 및 퍼포먼스, 친환경 등의 카테고리에 해당된 엔진들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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