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5시리즈를 더욱 짜릿하게 만드는 제안 - AC슈니처, 5시리즈를 위한 튜닝 패키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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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5시리즈를 더욱 짜릿하게 만드는 제안 - AC슈니처, 5시리즈를 위한 튜닝 패키지 발표
  • 박병하
  • 승인 2017.09.05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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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튜너 AC슈니처(AC Schnitzer)가 BMW의 신형 5시리즈를 위한 튜닝 패키지를 발표했다. AC슈니처는 1987년 설립한 독일의 자동차 튜너로, 대표적인 BMW 전문 튜너 중 하나다. 물론 BMW  외에도 같은 그룹의 MINI 차종은 물론 모터사이클인 BMW  모토라드까지 작업하며, 심지어는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위한 튜닝 키트를 내놓고 있다.



AC슈니처의 신형 5시리즈 튜닝 패키지에는 엔진 성능 업그레이드와  함께, 배기 계통 관련 부품과 내/외장사양, 서스펜션 등이 마련되어 있다. 적용 가능 차종은 5시리즈 세단과 투어링(에스테이트,  왜건) 모델 모두에 적용 가능하며, 세단과 투어링  전용의 부품 역시 준비되어 있다.



AC슈니처의 엔진 업그레이드는 현행 5시리즈의 5개 파워트레인(520d, 530d, 530i, 540i, M550i)에  사용할 수 있다. 먼저 공개된 엔진 업그레이드는 530d 및 540i를 위한 제품이다. 265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는 530d에 AC슈니처의 엔진 업그레이드를 적용하면 315마력으로, 540i는 340마력에서 400마력으로 증가한다. AC슈니처의 엔진 업그레이드는 독일 기준으로  5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하며, 독일 내의 환경 규제를 준수한다.



배기 계통 관련 부품으로는 전용으로 설계된 스테인레스제  트윈 스포츠 사일렌서, 2연장 2기의 테일파이프로 구성된  쿼드(Quad) 스포츠 사일렌서, 그리고 원격으로 배기 사운드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 등이 마련되어 있다. 트윈 스포츠 사일렌서는 크롬이나 블랙 컬러로 마무리되며, 모든 가솔린 모델에 사용 가능하다. 쿼드 스포츠 사일렌서 역시 크롬이나  블랙 컬러를 고를 수 있고, 520d, 530d, 540i에 적용 가능하다. 배기 사운드 조절 기능은 전모델에 적용 가능하다.



서스펜션 부품으로는 AC슈니처 독자설계의 스프링 키트가 준비된다. 이 스프링을 적용하면  기본 서스펜션과 비해 전륜 25mm, 후륜 20mm로 차고가  낮아지며, 더욱 정교한 차체 제어가 가능하다고 AC슈니처  측은 설명한다.



외장 부품으로는 AC슈니처만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완성된 프론트 스포일러, 카본 도어미러 커버,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및 스커트, 그리고 세단용의 루프 및  트렁크리드 스포일러와 투어링용의 루프 스포일러 등으로 구성된다. 이 외에 세단을 위한 대형의 리어 윙을  별도로 준비 중이다. 프론트 스포일러는 바디컬러와 카본 파이버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휠은 AC슈니처  독자 디자인의 AC1 경량 알로이휠(19~20인치)과 타입 VIII 경량 알로이 휠(19~20인치)의 2종이 준비되어 있다. 알로이  휠은 실버 투톤과 안트라사이트 컬러를 고를 수 있다.



내장 사양으로는 AC슈니처의  알루미늄 합금 페달 세트와 풋레스트, 알루미늄 i-Drive 컨트롤러  커버, AC슈니처 키홀더, 그리고 전용 플로어 매트가 준비되어 있다. AC슈니처는 현재 5시리즈를 위한 추가 부품의 양산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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