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빨리 팔려면 썬루프, 내비게이션 달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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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빨리 팔려면 썬루프, 내비게이션 달아라
  • 김재민
  • 승인 2017.11.14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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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닷컴이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중고차 인기모델 5종의 옵션에 따른 판매 기간을 분석했다. 그결과, 썬루프와 내비게이션이 있는 경우 판매 기간이 짧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분석대상은 차종 별 국산 인기 모델로 그랜저HG, LF쏘나타, 올 뉴 카니발, 올 뉴 쏘렌토, 스파크다. 조사 옵션은 내비게이션, 썬루프,가죽시트, 통풍시트, 열선시트(앞, 뒤 좌석), 후방감지센서등 6개이다. 기준 옵션 외 다른 옵션 및 가격, 연식 등은 유사한 수준에서 비교했다.

5종 모델 6만여 대의분석 결과 썬루프와 내비게이션 옵션이 있는 경우 판매 기간이 빨라졌으나, 나머지 옵션은 탑재 여부에따른 판매기간차이가 1일 미만으로 판매 기간에 영향력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그랜저HG 모델 중 썬루프가 있는차량이 없는 것보다 5일 일찍 판매됐다. 내비게이션의 경우 4.7일 앞섰다. 인기중형차모델 LF쏘나타에서는썬루프가 2.2일, 내비게이션이 2.1일 판매 기간을 앞당겼다.

패밀리카로 인기인 올뉴카니발은 풀옵션차량이 인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올뉴카니발의 평균 판매 기간은 32.7일 이었으나 풀옵션차량은28.9일 만에 판매됐다. 옵션 별로 비교했을 때, 썬루프가있으면 0.7일, 내비게이션이 있으면 1.1일 판매가 빨랐다.

SUV 올뉴쏘렌토는 썬루프가 있으면3.9일 판매가 빨랐으며, 다른 옵션의 영향력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차인 한국GM 스파크는 내비게이션을 장착한 차량이 1.2일 일찍 팔렸고, 다른 옵션은 판매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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