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적 부침 겪은 2017년 자동차 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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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체적 부침 겪은 2017년 자동차 산업
  • 모토야편집부
  • 승인 2018.01.1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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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산자원부는 1월 16일 2017년 자동차 산업 잠정 집계 자료를 발표했다. 산업통산자원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자동차 산업 실적은 생산 -2.7%, 내수 판매 -1.8%, 수출 -3.5%로 총체적 부침을 겪었다. 생산의 경우 일부 업체의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 등으로 2016년 4,229천 대에서 2017년 4,115천 대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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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별로 현대자동차는 약 11회, 76시간에 달하는 노조 파업과 수출 감소 등으로 43.3% 감소했으며 기아자동차는 약 2회, 20시간에 달하는 노조 파업 및 잔업 최소화 등으로 30.8% 감소했다. 한국지엠과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역시 수출, 내수 모두 부진하면서 각각 18.7%, 25.2%, 24.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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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판매에서도 국내 제조사와 수입차 모두 부침을 겪은 가운데 쌍용자동차는 G4 렉스턴이 고군분투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0.5%로 미미한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자동차는 주요 모델인 스파크, 말리부, SM6 등이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35.3%, -29.3%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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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친환경차는 성장세를 보였다. 순수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 모두가 증가된 수치를 보였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약 191.7% 증가,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친환경차 수출 판매에서는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62.4%, 133.9% 증가한 모습으로 선전했으나 친환경차 주력인 하이브리드차가 -37.7%로 친환경차 합계 전년 동월 대비 -25.2% 감소된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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