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업계 리더’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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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업계 리더’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
  • 박병하
  • 승인 2018.01.22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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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오늘(22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다이너스티 홀에서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본 기자 간담회에서는 창립 15주년을맞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전년도 성과를 돌아보고, 현재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한 발표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중장기 전략 하에진행될 2018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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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2017년 한 해 동안 총 68,861대의자동차를 판매했다. 이는 2016년대비 22.2%나 증가한 수치이자, 출범 이래 사상 최대의 실적이며, 2016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입차 시장 판매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대한민국 수입차 업계 최초의 ‘판매 6만 대 돌파’라는위업을 달성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와 같은 성과를 달성하는 데 대하여 대표 볼륨 모델인 E클래스의 판매 호조의 지속, 빠르게 확충한 SUV 라인업의 판매량 신장, 그리고 다양한 라인업을 꾸준히 확충해 온 점을 핵심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3만대 이상을판매하며 성장의 모멘텀을 이어나가는 원동력이 되었다.

또한 2010년대중반을 전후로 SUV 라인업을 발빠르게 확충하는 한 편, 지난한 해 동안 5종의 신모델과 5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라인업을새롭게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자사의 100% LTE 기반커넥티드 카 시스템을 비롯하여 VIP고객과 여성, 그리고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한 폭넓은 브랜드 활동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체험할 수 있게한 것 역시 이와 같은 성과를 이루게 한 원동력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자평했다.

이 날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발표를 통해 2,100억원 규모의 네트워크 확장을 실현하여 고객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겠다는약속을 지켜냈으며, 지난 1년간 전시장 8개소, 서비스센터 7개소, 193개의 워크베이를 추가하여 총 50개의 공식 전시장과 55개의 공식 서비스 센터, 1,000개 이상의 워크베이를 갖추게되었다. 이를 통해 2016년 대비 24% 높아진 58만대 규모로 높였고 서비스 예약 대기일을 연 평균 2.5일 수준을 줄일 수 있었다. 또한 청담과 용인 수지에 새로운형태의 디지털 쇼룸을 마련헸다. 이 외에 워런티 연장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2017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수입차 애프터서비스 부문과2017 대한민국 소비자만족도평가 대상 수입차 부문 1위를수상하기도 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018년에도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의CLS클래스를 필두로, S클래스 쿠페/카브리올레, E클래스 카브리올레 등을 출시한다. 새로운 CLS클래스는 4도어쿠페 시대의 문을 연 초대 CLS의 우아하고 늘씬한 스타일링을 계승하면서도 미래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언어를 녹여냈으며, 더욱 화려하고 고급스러우며, 보다 첨단화된 기술들로 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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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이 날 행사장에서 자사의 자율주행자동차 컨셉트. ‘F 015 럭셔리 인 모션(Luxury in Motion)’ 컨셉트카를 공개했다. 지난 CES 2015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이 컨셉트카는 메르세데스-벤츠가꿈꾸고 있는 자동차의 미래상을 담고 있다. 이 차에는 커넥티드카(ConnectedCar), 자율주행(Autonomous Drive), 공유 및 서비스(Share & Service), 그리고 전동화(Electric)라는, 현재 미래 자동차의 핵심으로 지목되는 기술들이 모두 담겨 있다. 이외에 메르세데스-벤츠는 전기차 브랜드인 EQ 브랜드의 강화를강조하기도 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 한해 진행할 대규모 투자계획 역시 발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올 한해 자사 R&D 센터의 인력을 20여명가량 충원하는 한 편, R&D센터의 규모를 2배 이상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대한민국은 물론, 중국과일본에 이르는 동아시아권 내비게이션 솔루션에 대한 연구개발 거점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함이다. 또한약 350억원 규모의 부품 물류센터 확장 공사 및 50여명규모의 추가 고용을 예정하고 있으며, 원활한 부품 수급을 통한 서비스 기간 단축 역시 도모한다.

또한, 올해에는대한민국에서 ‘AMG 스피드웨이’를 개장하는 등의 활동 역시진행할 예정이다. 그리고 ‘She’s Mercedes’ 등으로대표되는 여성 권익 신장 활동과 더불어 시장을 선도하는 리더로서의 책임을 수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배우 박근형氏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2018년의 메르세데스-벤츠의 서비스 캠페인, ‘당신의 옆자리에는 누가 있나요’에 출연하였다. 이 날 행사장에서 박氏는 본 캠페인의 출연에 대하여 “그동안 오래동안 배우생활을 해 오면서 역할의 삶을 얼마나 진정성있게 전달하는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연기에 임하는데, 이번메르세데스-벤츠의 고객 서비스 캠페인은 그 ‘진정성’, 특히 ‘당신의 옆자리에는 누가 있나요’라는 카피가 가진 진정성에 감복하여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지난 2013년에 E220 블루텍을 통해 벤츠와 연을 맺었다. 그는 “지금도 만족스럽게 잘 타고 있다”며 “메르세데스-벤츠 공식서비스센터는친절한 서비스와 공식으로 인정 받은 기술직 여러분들이 차를 돌봐주고 계셔서 언제나 안심하고 차를 맡길 수 있다”고밝혔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수장인 실라키스 사장에게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사회공헌 활동에 관한 질문에서는 “지난 2017년에 40억원의 사회공헌을 약속했으며 2017년 한 해 동안 총 41억원 규모의 투자와 사회공헌 활동을실제로 수행하여 약속을 지켰다”며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단순한 금액이 아니라 이니셔티브의 질일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아울러“어린이의 교통안전을 강조한 프로그램은 사회공헌 활동의 질을 중시하는 우리의 신념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아우디/폭스바겐의판매 재개에 대하여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각브랜드의 성격과 지향점이 다른 만큼,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혀주고, 선의의경쟁을 통해 더욱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는 면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올 해의 판매 목표에대해서는 “한국 시장의 성장세는 긍정적”이라며 “지난 해 7만대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렸으니 올해에도 좋은 결과가있으리라고 본다”며, 구체적인 숫자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또한 올해는 정책적인 측면에서 대한민국의 자동차 시장전체가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에는 “사실 2017년에도자동차 시장 전체는 다소 감소했으나 수입차 시장은 소폭 성장을 이루었다”며, “현재 대한민국의 경제 상황이 긍정적이기 때문에 수입차 시장은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답변했다.

올해 청와대가 자율주행자동차의 시판을 허용한다는 발표에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자율주행차의 시판을 앞당기고자 하는 한국 정부에 대하여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우리 메르세데스-벤츠는자동차를 처음 개발한 회사로서, 자동차 역사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온 기업이기에 자율주행차에서도 선도적인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용인의 AMG 스피드웨이의일반인 개방과 대중화에 대한 질문에는 “AMG 스피드웨이는 서울에서 굉장히 가까운 레이스 트랙이며, 우리를 한발 더 나아가게 해 줄 교두보이기도 하다. 현재 스피드웨이의오너는 삼성이지만 우리는 삼성과의 조율을 더 거쳐야 하며, 이 작업이 끝나는 대로 기자여러분께 보고드리고, 추후 정식으로 초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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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수장,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메르세데스-벤츠에게 ‘혁신’이란 최고의 품질과 기술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선사하는 것”이라며“한국 기업과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지속적으로 동반성장을 이끌고 업계 리더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새로운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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