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3일 독일 연방 자동차청(KBA)에 따르면 아우디 일부 디젤 차량의 배출가스 저감 장치가 생략됐다고 밝혔다. 아우디 모델 중 유로 6 규제에 따른 실제 주행 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이 기준치를 크게 벗어난 모델은 3.0리터 엔진을 사용한 A4, 5, 6, 7, 8, Q5, SQ5, Q7이다.
기준치를 벗어난 모델 중 약 77,600대가 독일 내에 등록돼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약 127만 대가 등록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독일 당국은 해당 모델에 대해서 강제 리콜을 명령한 상태다. 최근 아우디가 국내 판매를 재개하는 시점에 이 같은 문제가 생김으로써 향후 움직임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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