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게이트 여파로 한동안 내수 시장에서 활약할 수 없었던 폭스바겐 코리아가 오랜 기다림 끝에 복귀한다.
복귀의 첫 포문을 여는 자는 '파사트 GT'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파사트 GT를 내달 1일 출시함과 동시에 사전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 시장에 발을 들이는 파사트 GT는 북미형 모델을 들여왔던 이전과는 달리 유럽형 모델로, 나름 고급스러운 감각을 강조하는 유럽형 모델인 만큼 편의사양과 안전사양 측면에서 큰 발전을 보인다.
가령 긴급 제동 시스템이나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ADAS 시스템들을 대거 탑재했으며, 12.3인치의 대형 LCD로 구성되는 풀 그래픽 클러스터 역시 국내 시판되는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적용된다. 아울러 통풍 및 마사지 기능을 더한 시트와 파워 트렁크, 에어 리어 뷰와 같은 고급 편의장비도 몽땅 갖췄다.
한편, 국내에 출시되는 유럽형 파사트의 경우 이미 유럽 현지에서 '유럽 올해의 차'나 다양한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수상을 이뤘고, 최근 실시된 유로앤캡 'Best in Class Cars of 2017 '에도 세그먼트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안전성도 검증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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