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신차 구매 플랫폼 겟차가 수입차 실거래가 공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국내 시판중인 18개 브랜드의 실거래가 정보를 차트로 제공하는 ‘겟차시세’가 그 주인공이다
소비자를 위한 ‘신차 구매 파트너’라는캐치프레이즈로 서비스를 시작한 겟차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앱 설치, 회원가입, 사용료 등의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완전 무료로 확인 가능한 수입차 실거래가 표를 공개한 것.
이 시세표는 겟차에서 활동 중인 전국 700여명의 딜러망을 통해 취합된 정보가 앱 설치 없이 볼 수 있는 온라인에 제공되며, 만약 소비자가 받은 견적서가 더 저렴하거나 더 좋은 조건을 제공하는 딜러가 있다면 시세표가 업데이트되는 시스템이다.
그간 수입차 실거래가는 소비자가격에 비해 상당한 금액 차이가 나는 일이 관행처럼 이어지고있었다. 금액 차이는 브랜드나 모델에 따라 적게는 50만원에서 많게는 8천만 원까지 난다. 이런 상황 속에서실거래가로 차를 구매하는 것은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지만 업계에서는 이를 아는 사람에게만 저렴하게 판매하며 쉬쉬하던 이른바 '고급 정보'였다.
하지만 이제 ‘겟차 시세’를 통해누구나 실거래가를 볼 수 있게 됐다. 겟차 시세는 브랜드별, 모델별, 세부 트림별로 정리되어 있어 소비자가 여러곳의 전시장을 돌며 발품을 팔아야 하는 수고를 덜어줄 것으로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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