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속 ‘올드카’, 신차보다 비싼 가격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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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 속 ‘올드카’, 신차보다 비싼 가격의 비밀
  • 모토야편집부
  • 승인 2018.04.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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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닷컴] 1977년식 포르쉐 911 카레라-1.jpg


올드카에대한 관심이 뜨겁다. 올드카매니아들이 온라인 자동차 커뮤니티와 SNS 상에 자신의 차량을 자랑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며 SBS 인기드라마 ‘키스먼저 할까요?’의 주인공 감우성도 40년이넘은 승용차를 탄다. 완성차업체들 또한 자사의 오랜 차량을 전시하거나 복원해 고객에게 전달하는 등 올드카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SK엔카닷컴이 지난 1년간등록된 올드카 매물을 살펴본 결과, 가장비싼 모델은 최대 1억2천만원, 가장 오래된 매물은 1977년식으로 나타나는 등 올드카 거래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은 SK엔카닷컴에등록된 모델 중 94년이전에 생산된 국산 및 수입 모델이며, 지난 1년간약 520대가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높은 가격으로 판매된 모델은 1991년식 포르쉐 911 카레라로 1억2천만원에거래된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연식이 오래된 모델 역시 1977년식 포르쉐 911카레라(7500만원)로 나타났다.

등록매물 수를 살펴본 결과 국산차의 경우 1세대 그랜저 2.0모델이 28대로가장 많았으며, 수입차 중에서는 메르세데스 벤츠 300SEL이 20대가거래되어 인기를 증명했다.

그밖에현재는 단종되어 찾아볼 수 없는 현대차 포니투 픽업, 갤로퍼, 그라나다, 기아차 콩코드, 쌍용차코란도 지프 등을 비롯해 폭스바겐 골프 1세대, 닛산휘가로, 재규어XJS 컨버터블등 다양한 매물이 거래됐으며 판매 가격 또한 연식에 비해 높은 가격을 나타냈다.

박홍규SK엔카닷컴사업총괄본부장은 “최근클래식한 매력과 희귀함을 지닌 올드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연식에비해 관리가 잘되거나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수입 올드카 모델은 프리미엄이 붙어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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