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고급 자동차 제조사, 마세라티의 공식 수입을 전담하고 있는 FMK가 오늘(29일)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한정판 특별사양차, 네리시모(Nerissimo) 에디션을 공식 출시했다. 마세라티 네리시모 에디션은 ‘블랙’을테마로 꾸며 특별함을 더한다.
마세라티 네리시모 에디션은 전세계 450대 한정으로 판매되는 차량으로, 국내에는 50대의 물량을 FMK가 배정 받아 국내에 시판하게 된다. 네리시모 에디션으로 출시된 차종은 기블리, 콰트로포르테, 르반떼의 총 3종으로, 3차종모두 네리시모 에디션 전용 테마 컬러인 ‘딥 블랙’ 외장색상을 입어 눈길을 끈다. 네리시모는 이탈리아어로 검정을 뜻하는 ‘Nero’의최상위격 표현으로, ‘완전한 블랙(Total Black)’을의미한다.
네리시모 에디션의 테마로 꾸며진 3차종은 전용의 딥 블랙 외장색상 외에도 차체 곳곳의 디테일에도 감각적인 하이글로스 블랙 컬러가 입혀졌다. 마세라티의 인상을 좌우하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윈도우 몰딩, 도어핸들, 심지어는 전용의 알로이휠에 이르기는 상당수의 디테일에 적용된 블랙은 네리시모 에디션이 추구하는‘궁극의 블랙’을 완성한다.아울러 콰트로포르테에 한정하여 ‘네리시모 카본’ 옵션이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네리시모 카본은 네리시모 에디션의 블랙 기조에 도어미러 커버, 도어핸들, 프론트 스플리터 등의 곳곳에 카본파이버가 적용된다.
고혹적인 매력의 이탈리안 올-블랙을 추구하는 마세라티 네리시모 에디션은 현재 국내 시판되고 있는 기블리, 콰트로포르테, 르반떼 차종의 추가 트림 형태로 제공된다. VAT 포함 차량 기본가격은 기블리 네리시모 1억 2,500~1억4,400만원, 르반떼 1억3,800 ~ 1억 4,100만원, 그리고 콰트로포르테는 2억3,700만원이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기블리와르반떼에는 V6 가솔린 터보 엔진이, 콰트로포르테에는 V8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FMK의 마세라티 부문을 총괄하는 고재용 상무는 “블랙은우아함과 동시에 역동성을 상징하는 색”이라며 “전세계 450대, 국내 50대 한정판매되는 네리시모 에디션을 통해 세련되면서도 스포티함을 갖춘 마세라티만의 DNA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