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리콜 본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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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 리콜 본격 실시
  • 윤현수
  • 승인 2018.08.2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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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는 20일, 지난 7월 말에 밝혔던 리콜 대상 10만 6천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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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8월 19일 0시 기준으로 리콜 대상 차량 약 106,000대 중 약 100,000대가 안전진단을 완료했고, 약 4,300대가 예약 대기 중에 있다. 아울러 BMW코리아 측은 아직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1,700여명의 소비자에게 조속히 진단을 받을 것을 부탁하는 안내 문자와 유선 연락을 계속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BMW 코리아는 긴급 안전 진단 작업을 실시한 이후 지난 3주 동안 98%에 달하는 신속한 조치를 보였다. 아울러 리콜 작업은 현재 확보된 부품 현황을 고려, 안전진단에서 이상이 있다고 판명된 차량에 우선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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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에 따라 부품이 상이하고 수급 일정이 달라 부품 수급 일정 확인한 서비스센터를 통해 진행된 예약 중, 9월경 국내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에 해당되는 일부 소비자에게는 10월 가장 빠른 날짜로 리콜 예약 연기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리콜 작업이 필요한 약 106,000대에 해당하는 부품 확보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

다만 현시점부터 조치가 완료되는 데에 2개월가량의 시간이 필요한 터라 운행 중지 권고를 받은 차량들을 소유한 소비자들에 대한 보상도 확실히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BMW 코리아는 각 서비스 센터별 예약을 전담 고객센터로 통합하여 운영하기로 했고, 전담 고객 센터에서 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까운 지점에 리콜 예약이 가능하다.

한편, 지난 14일 국토교통부는 긴급 안전 진단을 받지 못한 BMW 차량에 대한 운행 중지 명령을 내린다고 발표하며 잇따른 화재 사건으로 떠오른 BMW 브랜드 불신이 극에 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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