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의 끝판 왕 T-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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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의 끝판 왕 T-2000
  • motoya
  • 승인 2016.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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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거리가 상대적으로 긴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트럭에는 운전석 뒤로 간단한 숙식이 가능한 시설이 제공된다. 미국과 같이 이동 거리가 더욱 긴 곳에서는 더욱 편안하고 안락한 시설이 필요하다. Davies Motor Co(이하, DMC)는 이러한 시설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기업이다. 이렇게 제작되는 시설을 일반적으로 Sleeper(이하, 슬리퍼)라고 부른다. 운전석과 연결해 일체형으로 제작된다. DMC에서는 트럭 전문 회사인 캔워스(Kenworth)에서 제작되는 트럭 중 크기가 가장 큰 Class8에 속하는 트럭에 숙식이 가능한 시설을 연장해서 판매한다. 소개하는 모델은 T-2000이다.



외형은 우람하면서 다이내믹한 형상이 특징이다. 트랜스포머에 등장해 당장이라도 로보트로 변신할 것만 같은 이미지다.





슬리퍼의 내부 시설은 화려하지 않다. 긴 주행의 중간 중간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간단한 편의사양만 갖췄다. 주방, 소파와 테이블, 침대, 화장실, 다양한 수납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주방은 싱크대와 전자레인지, 170리터의 2도어 냉장고로 구성된다. 화기사용은 엄격히 금지된다. 따라서 가스레인지와 같이 직접 연료가 공급되어 조리할 수 있는 시설은 제외된다. 따라서 전자레인지를 통해 조리된 음식물을 데워 먹어야 한다.



소파와 테이블은 성인 2명이 사용할 수 있는 시설과 공간을 차지한다. 침대는 벽면에 거치된 형태로 수납된다. 필요 시 침대는, 테이블을 소파의 촥좌부까지 내리고 그 위로 침대를 내리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조다.



화장실은 샤워시설이 부착되어 제공된다. 분리된 형태가 아닌 일체형 공간으로 용도 맞게 사용이 가능하다. 분리됐을 경우보다 넓은 공간을 사용할 수 있어 불편하지 않다. 상단 영역은 모두 수납공간으로 처리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고급스럽거나 화려하지 않다. 실용적인 컨셉트를 적용시켜 내구성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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