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정교하고 대담해진 렉서스의 중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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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정교하고 대담해진 렉서스의 중추
  • 모토야
  • 승인 2021.08.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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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자사를 대표하는 볼륨모델, ES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자국 내수시장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렉서스 ES의 최신 모델은 지난 상반기 열린 2021 상하이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바 있다.

렉서스 ES는 플래그십 세단 LS와 함께 판매되기 시작해, 지금까지 8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총 약 265만대가 팔린 베스트셀러이자, 오늘날의 렉서스 브랜드를 일궈낸 중추다. 플래그십 LS와 더불어, 동급에서 가장 정숙하고 편안하며, 신뢰도 높은 준대형급 세단으로 통하고 있다. 현행의 렉서스 ES는 7세대 모델로, 지난 2018년도에 공개된 모델이다. 현행의 7세대 렉서스 ES는 대한민국 국내에서도 렉서스코리아를 통해 판매가 되고 있다.

새로워진 렉서스 ES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정숙성과 승차감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키고, 더욱 고급스러워진 스타일과 더욱 편안해진 주행감각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듬어졌다. 또한 가감속과 선회 및 제동 등의 모든 상황에서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응답성을 구현하기 위해 섬세한 조정을 가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의도를 보다 정확하게 읽어내 보다 직관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외관은 기존의 ES보다 한 단계 더 강렬하고 정교한 이미지로 다듬어졌다. 새롭게 변화한 스핀들 그릴은 'L'자를 형상화한 가로방향의 매시 패턴을 추가하혀 수평향의 기조를 부여하는 한 편, 보다 입체적인 디테일을 가미했다.  헤드램프는 신형의 RX부터 적용되기 시작한 블레이드 스캔 방식을 적용한 좌우 각 3연장의 LED 헤드램프로 교체하고 주간상시등의 디자인 등을 일부 변경하여 보다 날카롭고 강렬한 인상을 자아낸다.

7세대 ES부터 처음 선보이기 시작한 ES의 F스포트 버전 역시 준비된다. F 스포트 모델의 경우에는 한층 과격한 스타일의 전/후면부 디자인이 돋보이며, F 스포트 전용의 신규 블랙 컬러 19인치 휠이 적용된다. 또한 소닉 블루 등, F 스포트 전용 외장색상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GS F를 연상케 하는 오렌지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를 새롭게 제공한다. 

인테리어 또한 달라진 시장의 흐름에 맞춰서 터치식 작동방식을 적용하면서 기존 대비 약 100mm 정도 가깝게 배치되었고, 각도를 약 5도 정도 기울여 운전자가 화면 끝까지 손을 뻗어도 시트에서 등이 떨어지지 않도록 배려했다. 화면은 강화유리를 적용해 조작감과 시인성 모두를 잡았다. 여기에 인테리어 마감재로 월넛 트림과 신규 블랙 및 브라운 컬러를 새롭게 적용했다. F 스포트 또한, 기존 대비 다소 변경된 인테리어 테마를 제공한다.

새로운 렉서스 ES는 후륜 서스펜션의 멤버 브레이스 시트를 보강하여 강성을 향상시키고 전자제어식 브레이크 시스템의 제어 상수를 변경하였으며, 브레이크 페달의 형상도 변경하고 브레이크 페달 작동부에 적용되는 부싱까지 제조정하여  승차감 개선 및 조종성능을 향상시켰다. 특히 후륜 서스펜션의 강화로 보강하여 강성을 향상시켰다. F 스포트의 경우에는 플래그십 세단 LS에도 적용된 바 있는 최신예 AVS 솔레노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새로운 렉서스 ES에는 한 단계 진화한 엑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exus Safety System +, 이하 LSS+)가 적용된다. 신규 LSS+는 단안 카메라와 밀리미터파 레이더의 조합으로 구성되며, 한층 정교해진 시스템 덕분에 야간에 보행자까지 감지할 수 있는 프리 크래시 세이프티를 지원한다. 또한 대향차선에서 다가오는 직진차량과 좌회전 시 전방에서 다가오는 보행자까지 감지할 수 있다.

LSS+에는 현재 주행중인 차로의 중앙을 주행할 수 있도록 조향을 지원하는 차로추적 어시스트(LTA)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보다 부드럽고 끊김없는 조향보조를 제공한다. 여기에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역시 보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가감속이 가능하도록 재조정되었다. 

또 다른 안전장비로는 먼저 언급한 블레이드 스캔 방식의 헤드램프와 연동하는 지능형 자동 하이빔 기능이 적용되어, 대향 차량이나 보행자의 시각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우수한 시계 확보가 가능하다. 여기에 가속페달을 브레이크 페달로 오조작하여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주차 지원 브레이크 기능과 파노라믹 뷰 모니터, 교행 감지장치 등이 적용된다.

또한 일본 내수시장에 판매될 신형 렉서스 ES에는 ‘사이드미러 없는’ 버전도 판매가 이루어진다. 렉서스는 이미 2018년도부터 내수시장에 사이드미러 대신 ‘디지털 아우터 미러(Digital Outer Mirror)’를 적용한 모델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 디지털 아우터 미러는 기존의 사이드미러에 비해 한층 작고 가늘어진 형상으로 인하여 기존 사이드미러에 비해 풍절음이 크게 저감되고 전측면 시야가 크게 개선되는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일본 시장에 출시된 렉서스 ES는 기존에 사용했던 2.5리터 다이나믹  포스 엔진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모델, ES300h 모델만 판매된다. 이 파워트레인은 엔진 최고출력은 178마력, 모터-제너레이터 최고출력 88kW(약 120마력)이며,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218마력이다. 차량 가격은 599만~715만엔(한화 약 6,361~7,59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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