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의 카라반과 궁극의 스트릿 브랜드가 만났다?! - 슈프림 X 에어스트림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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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의 카라반과 궁극의 스트릿 브랜드가 만났다?! - 슈프림 X 에어스트림 22
  • 모토야
  • 승인 2022.07.2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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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어스트림(Airstream, Inc.)社의 카라반은 항공기의 동체 구조에서 착안한 독보적인 외관과 뛰어난 구조강도로 유명하다. 특히 외관의 경우에는 조금이라도 비슷해지는 순간 '표절'이 되어버리고 마는,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으며, 항공기의 동체와 동일한 소재와 공정을 적용해 만들어지는 견고한 내구성으로 미국에서는 "3대가 타는 카라반"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에어스트림은 카라반 유저들 사이에서 '궁극의 카라반' 브랜드로 통한다.

그런데 이 에어스트림 카라반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트릿 패션 브랜드인 슈프림(Supreme)과의 콜라보레이션 한정판 차량, '슈프림 X 에어스트림 22(Supreme x Airstream 22)'을 공개했다. 슈프림은 미국 스케이트 보드 문화를 지탱하고 있는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으며, 강렬하면서 깔끔한 이미지의 로고 디자인과 다양한 브랜드와의 매력적인 콜라보레이션 제품, 그리고 소량생산을 통한 희소성으로 세계 젊은이들이 열망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는 브랜드다.

그렇다면 슈프림과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진 슈프림 X 에어스트림 22는 어떻게 만들어져 있을까? 슈프림 X 에어스트림 22는 에어스트림 카라반들 가운데 비교적 소형급에 속하는 모델인 밤비(Bambi) 22ft 모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다. 그리고 여기에 슈프림만의 강렬한 로고 디자인이 접목되면서 한층 더 강렬한 존재감과 시각적 즐거움, 그리고 소유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차체 전면 중앙과 측면(조수석측)에 자랑스럽게 붙어 있는 슈프림 로고 엠블럼이다. 이 엠블럼은 오직 슈프림 X 에어스트림 22만을 위해 만들어진 로고이며, 은빛으로 반짝이는 에어스트림 카라반에 강렬한 악센트가 되어준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시선을 끌어당기는 것은 바로 전체를 슈프림 로고 디자인으로 처리한 전용 어닝이다. 강렬한 레드 컬러가 돋보이는 전자동 구조의 어닝을 통해 이 차가 슈프림과의 정식 콜라보레이션 제품임을 나타낸다.

인테리어에도 슈프림만의 디자인 코드가 적용되어 있다. 인테리어는 기본적으로 밤비 22의 산뜻한 화이트/라이트 그레이 톤의 색상을 기본으로 하면서 슈프림 로고가 음각된 전용의 레드 컬러의 울트라 레더 소파로 강렬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부여한다. 여기에 바닥재 또한 슈프림 모델만의 색상 테마에 맞춰 적용된 것으로, 일반 모델과는 다르다. 아울러 슈프림 로고 패턴을 적용한 전용 담요를 제공한다.

궁극의 카라반과 궁극의 스트릿 브랜드가 만남으로 완성된 에어스트림 슈프림 X 에어스트림 22는 단 100대만 한정생산된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그 100대의 물량은 모두 주인을 찾아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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