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루프를 침대로 사용하는 캠퍼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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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루프를 침대로 사용하는 캠퍼밴.
  • 모토야
  • 승인 2023.01.0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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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밴 모델은 일상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터홈의 한 종류로 유럽에서는 정말 많은 종류의 캠퍼밴이 생산 및 판매되고 있다.


캠퍼밴의 기반으로 사용되는 모델도 피아트 듀카토, 포드 트랜짓,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메르세데스-벤츠 V 클래스, 르노 마스터, 푸조 박서, 시트로엥 점퍼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이번에 소개하는 모델은 캠퍼밴 제조 명가로 불리는 웨스트팔리아에서 제작 및 판매하는 너깃 플러스 트렌드 모델이다.

 

일반적으로 캠퍼밴 모델은 기반이 되는 모델 그대로를 사용해서 만들거나, 취침 인원 확대를 위한 팝업 텐트를 지붕 위로 결합하는 방식을 취한다. 그러나 이번에 소개하는 모델에는 포드 트랜짓 커스텀을 기반으로 지붕 위로 높은 하이루프를 결합해 만든 방식을 취한 모델이다. 

 


제원상 탑승인원은 5명, 길이는 4.97m, 높이는 2.86m, 너비 2.03m이다. 공차 중량은 2,496~2,996kg, 총중량은 3,190~3,400kg이다.


외형상 가장 큰 특징은 지붕 위로 얹혀 차체와 결합한 하이루프다. 껑충 높은 높이를 자랑하는 하이루프는 밴 모델의 가장 큰 단점인 내부에서의 부족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구조가 반영된 결과물로 보면 이해가 쉽다.


모터홈으로 사용하기 위한 추가 옵션으로 외부에 장착한 시설은 어닝과 외부에서 레저를 즐기기 위해 장착한 자전거 캐리어가 전부이다.

 

내부는 상대적으로 작은 내부 공간을 최대한 넓고 쾌적하게 사양하기 위한 기발난 시설이 반영되어 있다. 그래서 내부에 들어가면 내부 높이가 높아 고객를 숙이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높이를 제공한다. 


가장 먼저 하이루프 내부를 최대한 활용해 취침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슬라이딩 방식의 침대를 꼽을 수 있다.

 

침대는 확장되는 부분이 접혀서 운전석 머리 공간 위로 수납된 형대로 제공된다. 취침 시에는 접힌 부분을 펼치고 슬라이딩 방식으로 후방으로 당겨서 침대를 확장하면 된다. 침대의 크기는 1,410X2,100mm로 성인 두 명과 어린이 한 명의 취침이 가능하다.

 

또 하나의 취침 공간은 폴딩형 구조를 가진 2열 시트이다. 벤치형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3명이 탑승할 수 있다. 1열 시트는 회전이 가능한 구조여서 1열 시트를 회전 시키고, 2열 벤치형 시트와 함께 거실 공간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테이블은 접이식으로 측면에 제공된다.

 

벤치형 시트를 펼치면 어린이 2명 정도는 취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너깃 플러스 트렌드 모델의 내부에서의 가장 큰 또 하나의 장점은 화장실을 들 수 있다. 테일게이트를 열면 우측에 고정식 변기, 좌측에 ㄱ자형 주방이 설치되어 있다.

 

가장 후방으로 자리한 화장실은 주방과 같은 공간에 설치되어 있다. 캠퍼밴 모델의 최대 단점인 제한된 공간에서의 짜낼 수 있는 극대치의 아이디어가 반영된 결과로 보면 된다.


ㄱ자형 주방은 2구 가스레인지, 냉장고, 싱크볼, 냉장고, 다양한 수납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모터홈으로 사용해야 하는 탈 것이어서 수납해야 할 물건이 많은 숙제를 풀기 위해 크고 작은 수납 공간을 후방으로 제공한다.

접이식 세면대와 외부 샤워기 겸용 수전도 주방쪽에 설치되어 있다.

 

웨스트팔리아에서 판매하고 있는 니깃 플러스 트렌드 모델의 유럽 현지 가격은 73.541유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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