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이하 토요타)가 오는 10월 26일 열리는 재팬 모빌리티쇼 2023(Japan Mobility Show 2023)에서 "자동차의 미래를 바꾸자(クルマの未来を変えていこう) - Find Your Future"를 주제로 부스를 구성해 참가한다.
토요타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부스 배치 ㅁ이미지와 더불어, 새로운 전기차(BEV, Battery Electric Vehicle) 컨셉트 FT-3e와 FT-Se 2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토요타는 행사에 앞서서 두 컨셉트카의 디자인을 부분적으로 보여주는 티저이미지 총 4장을 공개했다. 토요타는 SUV 컨셉트인 FT-3e와 스포츠 컨셉트모델인 FT-Se를 통해 전동화와 지능화가 바꾸게 될 자동차의 미래와 자동차가 가져다주는 새로운 가치의 체험을 제안한다.
SUV 컨셉트인 FT-3e는 혁신적인 기술에 근거한 새로운 운전의 경험과 개인화된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일상을 풍요롭게 꾸미는 것을 목표로 하는 차세대 BEV 컨셉트로 개발되었다고 한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드러난 외관 디자인은 극도로 단순한 면 구조를 대단히 입체적으로 구성함으로써 인상적인 외관을 만들고 있으며, 사이드 바디의 하부로부터 도어상부까지 이어지는 디지털 표시 기능을 통해 운전자가 자동차에 가까이 가면 배터리 잔량과 차내온도, 차내 공기의 질 등을 표시할 수 있다고 한다.
스포츠 쿠페 컨셉트인 FT-Se는 토요타 가주레이싱(Toyota Gazoo Racing)이 진행하고 있는 "모터스포츠를 기점으로 하는 더 좋은 차 만들기(モータースポーツを起点としたもっといいクルマづくり)"의 이상을 모토로 하여 탄소중립 시대를 위한 스포츠카의 선택지로서 개발된 BEV 컨셉트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드러난 외관 및 실내 디자인은 FT-3e와 달리, 유기적인 곡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직관적인 조작환경을 중시하는 인테리어로 꾸며진다.
토요타는 이번에 발표하게 될 두 전기차 컨셉트의 티저 이미지 공개와 함께, "앞으로 모빌리티는 물리적인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가치관에 다가갈 수 있는 생활의 동반자가 되어갈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BEV만의 높은 조작 응답성과 마음을 흔들 수 있는 디자인, 자신만의 색을 더해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기쁨, 그리고 차 안에 있는 동안 도시의 정보를 스트레스없이 검색할 수 있는 편의기능 등으로 자동차와 고객의 유일무이한 애차로서 진화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재팬 모빌리티쇼 2023은 오는 10월 26일부터 도쿄도 고토구 아리아케(오다이바)에 소재한 도쿄 빅사이트(도쿄국제전시장)에서 11월 5일까지 열린다.
